'700억 투자' PSG, 리옹서 20세 공격수 영입... '훈련 보이콧' 콜로무아니는 답보상태

윤효용 기자 2023. 8. 31. 18:0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파리생제르맹(PSG)가 또 한 명의 신성을 품는데 성공했다.

 PSG는 이적시장 막판 바르콜라와 랑달 콜로무아니(프랑크푸르트) 영입을 노렸다.

콜로무아니는 앞서 독일 '스카이스포츠'를 통해 "PSG로 가고 싶다. 관계자들에게도 이미 이야기했다"며 공개적으로 이적 의사를 드러냈다.

콜로무아니는 계약 기간도 4년이 남은 만큼 PSG가 프랑크푸르트의 요구를 들어주지 않는 이상 영입이 어려운 상황이다.

음성재생 설정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랑달 콜로 무아니(아인트라흐트프랑크푸르트).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윤효용 기자= 파리생제르맹(PSG)가 또 한 명의 신성을 품는데 성공했다. 반면 랑달 콜로무아니 영입은 아직 답보상태다. 


프랑스 '레퀴프'는 31일(한국시간) "PSG와 리옹이 수요일 밤 브래들리 바르콜라 이적료 합의를 맺었다. 4200만 유로(약 600억 원)에 보너스 조항 800만 유로(약 115억 원)다. 바르콜라는 목요일에 메디컬 테스트를 받을 것"이라고 전했다. 


PSG는 이적시장 막판 바르콜라와 랑달 콜로무아니(프랑크푸르트) 영입을 노렸다. 콜로무아니에 대한 세 번째 제안도 거절당한 반면, 바르콜라 이적 합의에는 도달했다. 리옹은 이적료보다 선수 교환을 원했지만 PSG가 막판 설득에 성공했다. 바르콜로와는 5년이라는 장기 계약을 맺을 전망이다. 


콜로무아니의 상황은 복잡하다. 콜로무아니는 앞서 독일 '스카이스포츠'를 통해 "PSG로 가고 싶다. 관계자들에게도 이미 이야기했다"며 공개적으로 이적 의사를 드러냈다. 그러나 프랑크푸르트가 PSG의 제안을 거절하자 강경한 태도로 나서기 시작했다. '레퀴프'에 따르면 콜로무아니는 수요일 훈련에 불참하며 보이콧을 시작했다. 


콜로무아니가 분노한 이유는 프랑크푸르트가 약속을 어겼다는 것이다. 콜로무아니는 지난 해 여름 낭트와 계약 종료 후 자유계약으로 프랑크푸르트로 이적하는 과정에 구단의 거절로 바이아웃을 넣지 않았다. 그 대신 다음 해 여름 이적시장에서 모든 가능성을 열어놓겠다는 약속을 받았다. 지난 겨울 맨체스터유나이티드의 제안을 거절하면서 여름에 보내주겠다고 약속했는데, 이를 지키고 있지 않는다는 이야기다. 


그럼에도 프랑크푸르트는 입장을 바꿀 생각이 없다. 콜로무아니를 굳이 보내지 않아도 괜찮다는 것이다. 프랑크푸르트가 원하는 이적료는 1억 유로(약 1,400억 원) 이상이다. 콜로무아니는 계약 기간도 4년이 남은 만큼 PSG가 프랑크푸르트의 요구를 들어주지 않는 이상 영입이 어려운 상황이다. 


PSG는 올여름 이강인을 비롯해 9명의 선수를 영입하며 대대적인 선수단 교체를 진행 중이다. 리오넬 메시(인터마이애미), 네이마르(알힐랄)는 팀을 떠났다. 킬리안 음바페의 잔류에 막판 공격 보강까지 성공할 지 주목된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Copyright © 풋볼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