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대 성지현 학생, ‘한국패션디자인학회 공모전’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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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대 패션디자인학과가 전국 최대 규모의 패션 학회인 한국패션디자인학회가 주최한 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김소현 대구대 패션디자인학과 학과장은 "이 대회를 주최한 한국패션디자인학회는 역사와 공신력이 큰 등재지 학회로 1차 심사에 많은 작품이 출품돼 경쟁이 치열했다"면서 "이러한 큰 무대에서 좋은 성과를 낸 학생들이 자랑스럽고, 앞으로 우리나라 패션계를 이끌 인재를 양성하는 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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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패션디자인학회와 오비맥주가 공동 주최한 ‘친환경 하이브리드 셔츠 공모전’은 ‘환호하고 싶은 순간과 맥주에 대한 열정을 담은 친환경 하이브리드 셔츠’를 주제로 작품을 공모했다.
이 대회에서 대구대 성지현 학생(패션디자인학과 3학년)이 ‘전통의 현대화’란 작품으로 대상을 차지했다.
이 작품은 옷의 전반적인 부분을 누빔을 사용하고 맥주캔 탭의 손잡이를 재활용한 단추구멍으로 매듭단추와 매치하며 한국의 전통적인 느낌을 표현하는 등의 디자인 요소가 좋은 평가를 받았다.
성지현 학생은 “천과 솜을 따로 사서 누빔부터 손수 제작하는 과정 때문에 생각보다 시간이 많이 걸렸다”면서 “방학 동안 열심히 작품을 만든 노력이 큰 상으로 이어져 기쁘다”고 말했다.
또 같은 학과 전수현 학생(3학년)과 오성록 학생(3학년)은 동상을, 함민지 학생(3학년)은 장려상을, 고은새 학생(3학년)은 특선을 받는 등 다수 학생이 수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김소현 대구대 패션디자인학과 학과장은 “이 대회를 주최한 한국패션디자인학회는 역사와 공신력이 큰 등재지 학회로 1차 심사에 많은 작품이 출품돼 경쟁이 치열했다”면서 “이러한 큰 무대에서 좋은 성과를 낸 학생들이 자랑스럽고, 앞으로 우리나라 패션계를 이끌 인재를 양성하는 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대 패션디자인학과는 국제디지털패션콘테스트 5년 연속(2018~2022) 대상 수상, 제로웨이스트 공모전 대상 수상, 유니버설디자인 공모전 수상 등 다양한 패션 관련 공모전에서 수상하는 등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경산=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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