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유성구, 수산물 원산지 표시 100일간 특별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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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결정으로 수산물 대한 소비자의 우려가 높아짐에 따라 대전시 유성구가 특별점검에 나섰다.
유성구는 지난 28일부터 오는 12월 5일까지 100일간 민‧관 합동점검반을 편성, 관내 농수산물도매시장‧전통시장의 수산물 점포, 일반음식점(횟집) 등 180개소를 대상으로 원산지 표시 점검을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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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성구는 지난 28일부터 오는 12월 5일까지 100일간 민‧관 합동점검반을 편성, 관내 농수산물도매시장‧전통시장의 수산물 점포, 일반음식점(횟집) 등 180개소를 대상으로 원산지 표시 점검을 한다고 밝혔다.
점검대상은 수산물 유통이력 시스템을 통해 조사된 일본 수산물 취급업체로 점검 품목은 최근 3년간 일본 수입량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참돔, 가리비, 우렁쉥이(멍게) 등이다.
유성구는 점검결과 원산지 거짓표시는 사법처분, 원산지 미표시.표시방법 위반 등에 대해서는 행정처분조치할 예정이다.
정용래 구청장은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에 따른 선제적 조치로 수산물의 철저한 원산지 관리로 시민들이 안심하고 구매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대전=이익훈 기자 emadang@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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