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악산’ 윤균상 “논란 예상 못 해, 원주시와 원만한 합의 되길”

정진영 2023. 8. 31.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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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윤균상이 31일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영화 '치악산' 언론시사회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치악산'은 40년 전, 의문의 토막 시체가 발견된 치악산에 방문한 산악바이크 동아리 멤버들에게 일어난 기이한 일들을 그린 영화다로 오는 9월 13일 개봉한다. 서병수 기자 qudtn@edaily.co.kr /2023.08.31/
배우 윤균상이 영화 ‘치악산’을 둘러싼 논란에 대해 입을 열었다.

윤균상은 31일 오후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에서 진행된 영화 ‘치악산’ 언론 시사 및 간담회에서 치악산이란 실제 지역명을 호러 영화에 사용한 것과 관련해 원주시와 갈등을 빚는 부분에 있어 “전혀 예상했던 상황이 아니”라고 해명했다.

윤균상은 “기사로 상황을 보면서 당황한 부분이 컸다”면서 “서로 간 오해가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제작사와 원주시 사이의 원만한 합의가 있으면 한다. 모두가 즐겁게 즐길 수 있는 영화라는 걸 아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치악산’은 18토막난 사체 10구가 시간 간격을 두고 치악산에서 발견돼 비밀리에 조사가 이뤄졌다는 허구의 괴담을 바탕으로 한다. 다음 달 13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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