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진우 "전처, 나이·학벌·채무 다 속여…심지어 이름까지" (동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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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현진우가 모든 걸 속였던 전처에 대해 이야기했다.
그는 '진실 없는 여자'에 대해 "전처는 라이브 카페 사장이었고 저는 무명 가수였는데 나이, 학벌, 재산, 채무를 다 속였더라"라고 말해 출연진들이 탄식했다.
그러면서 "첫 아이를 출산한 상태에서 혼인신고 할 때쯤에 나이를 공개했다. 믿고 산 거다. 이름도 다른 이름이었다"며 "'왜 속였냐, 진실을 말하지'라고 물어보면 매번 '이것만 속였고 다른 거짓말이 없다'고 했는데 (거짓말이) 계속됐다"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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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윤현지 기자) 가수 현진우가 모든 걸 속였던 전처에 대해 이야기했다.
지난 30일 MBN 공식 유튜브 채널에는 오는 2일 방송되는 '동치미'의 선공개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동치미'에 출연한 현진우는 "이혼의 종류가 많다. 성격 차이, 외도도 있을 것이고, 경제적 이유도 있을 것이다. 그런 건 아니었다"며 "한마디로 함축해서 말씀드리자면 (결혼 생활에) 진실이 없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소송을 걸었다. 판사님께 '제발 좀 이혼 시켜달라'고 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법정에서 판사한테 실제로 한 얘기로 '못생긴 여인과 살 수 있다. 못 배운 여인과 살 수 있다. 어떤 사람과도 살 수 있다. 그런데 진실 없는 여자와 살 수 없다"라고 토로했다.
그는 '진실 없는 여자'에 대해 "전처는 라이브 카페 사장이었고 저는 무명 가수였는데 나이, 학벌, 재산, 채무를 다 속였더라"라고 말해 출연진들이 탄식했다.
그러면서 "첫 아이를 출산한 상태에서 혼인신고 할 때쯤에 나이를 공개했다. 믿고 산 거다. 이름도 다른 이름이었다"며 "'왜 속였냐, 진실을 말하지'라고 물어보면 매번 '이것만 속였고 다른 거짓말이 없다'고 했는데 (거짓말이) 계속됐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제가 28살이었다. 근저당, 가압류가 뭔지 몰랐다. 잊을 만하면 집에 뭔가 온다. 해석을 못 하니까 법무사 사무실에 찾아갔다. 법무사가 해석을 못 할 정도로 압류가 많더라"라고 말했다.
그는 "가수로 활동하면서 목숨 걸고 돈 벌 때가 많았다. 그래도 돈을 갚아주면 뭐가 날아오고 그랬다"고 털어놨다.
사진=MBN
윤현지 기자 yh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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