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실화해위, 관동대지진 조선인 희생자 408명 재공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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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기 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진실화해위)는 일본 관동대지진 조선인 희생 100주년을 맞아 희생자 408명 명부를 누리집 알림창을 통해 재공지했다고 31일 밝혔다.
김광동 진실화해위 위원장은 "관동대지진 100주년을 맞아 새롭게 밝혀낸 희생자들을 기억하는 차원에서 다시 알리게 됐다"며 "앞으로 관련 연구와 조사 등을 통해 진실이 규명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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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기 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진실화해위)는 일본 관동대지진 조선인 희생 100주년을 맞아 희생자 408명 명부를 누리집 알림창을 통해 재공지했다고 31일 밝혔다.
진실화해위는 지난해 11월 '관동대지진 조선인 희생지 명부에 관한 실태조사' 학술연구용역 보고서를 발간했다. 보고서에는 2013년 주일본 한국대사관에서 발견된 '일본진재시 피살자 명부'의 290명 가운데 205명과 각종 문헌자료의 296명 등을 확인해 총 408명의 희생자 명단이 담겨 있다. 아울러 희생자들을 피해 유형별로 구분하고 있다. 희생자는 학살 349명, 행방불명 8명, 인신피해 50명, 극단적 선택 1명으로 분류된다.
김광동 진실화해위 위원장은 "관동대지진 100주년을 맞아 새롭게 밝혀낸 희생자들을 기억하는 차원에서 다시 알리게 됐다"며 "앞으로 관련 연구와 조사 등을 통해 진실이 규명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공병선 기자 mydill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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