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완수 경남지사 공직자 행동강령 ‘청렴’ 특강

강민한 2023. 8. 31.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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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완수 경남지사는 지난 6월 청내방송으로 '1분 청렴 강의'를 한 데 이어 공직자 행동강령에 대해 도청 직원을 대상으로 '1일 청렴 특별 강사'로 나섰다.

경남도는 31일 오후 도청 신관 대강당에서 박 지사와 간부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하반기 청렴콘서트'를 현장교육과 유튜브로 생중계를 병행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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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위공무원 등 직원 1600여 명 대상 청렴교육
청렴 공감대 형성 조직문화 개선 솔선수범 당부
박완수 경남지사가 31일 오후 도청 신관 대강당에서 간부 공무원과 직원들을 상대로 청렴 특강을 하고 있다. 경남도 제공


박완수 경남지사는 지난 6월 청내방송으로 ‘1분 청렴 강의’를 한 데 이어 공직자 행동강령에 대해 도청 직원을 대상으로 ‘1일 청렴 특별 강사’로 나섰다.

경남도는 31일 오후 도청 신관 대강당에서 박 지사와 간부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하반기 청렴콘서트’를 현장교육과 유튜브로 생중계를 병행 했다.

이날 행사는 청렴의 가치와 중요성 등 청렴 문화의 공감대를 형성하는 한편 조직문화 개선과 청렴도 향상에 간부 공무원의 솔선수범과 변화를 당부하고자 마련됐다.

청렴콘서트는 갑질 금지 규정을 포함한 행동강령 특강을 시작으로 청렴상황극, 게임으로 즐기는 청렴빙고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접목한 교육과 프로그램 위주로 구성됐다.

박완수 경남지사가 31일 오후 도청 신관 대강당에서 간부 공무원과 직원들을 상대로 청렴 특강을 하고 있다. 경남도 제공


박 지사는 청렴의 가치와 중요성, 간부 공무원의 자세와 역할 등을 주제로 특강을 펼치며 금품과 향응 수수 외 직장 내 괴롭힘도 부패로 인식될 수 있음을 강조했다. 이어 청렴도 평가 결과 전국 시·도 17위에서 3위로 수직 상승한 성과도 함께 공유했다.

박 지사는 “금품·향응을 수수하지 않는다고 청렴한 것이 아니라 정당한 직무권한을 행사하고 도민 눈높이에 맞는 행정을 해야 한다”며 “공직자가 청렴해야 도정이 신뢰받을 수 있는 만큼 공직자 행동강령을 준수해 청렴한 기관으로 평가받을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경남은 지난해 국민권익위원회의 청렴도 평가에서 전년 대비 2등급 상승해 종합청렴도 2등급을 받았으며 도지사를 단장으로 반부패·청렴정책 워킹 그룹을 구성·운영하는 등 올해 청렴도 평가 상위권 유지를 위해 반부패 청렴시책 4개 분야, 29개 과제를 추진하고 있다.

창원=강민한 기자 kmh0105@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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