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기 기업용 SSD 매출 감소…3분기 성수기 효과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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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분기 기업용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 매출 규모가 15억달러에 그치며 부진한 경기 상황을 나타냈다.
성수기인 3분기에도 이같은 추세가 이어져 기업용 SSD 평균 가격이 전분기보다 약 15% 떨어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트렌드포스는 "3분기 기업용 SSD 평균 가격이 전분기보다 약 15% 하락할 것"이라며 "이로 인해 성수기 매출 실적이 더 부진할 수 있다"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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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 1위 삼성전자…점유율 전분기보다 하락
2분기 기업용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 매출 규모가 15억달러에 그치며 부진한 경기 상황을 나타냈다. 성수기인 3분기에도 이같은 추세가 이어져 기업용 SSD 평균 가격이 전분기보다 약 15% 떨어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31일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는 2분기 세계 기업용 SSD 시장 매출 규모가 전분기 대비 24.9% 줄어든 15억달러라고 밝혔다. 인플레이션(물가 상승)과 경기 침체가 이어지는 데다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 업체(CSP)가 보수적인 투자 행보를 보이면서 기업용 SSD 수요가 부진했다는 설명도 더했다.
3분기에도 이같은 상황이 이어질 전망이다. 트렌드포스는 "3분기 기업용 SSD 평균 가격이 전분기보다 약 15% 하락할 것"이라며 "이로 인해 성수기 매출 실적이 더 부진할 수 있다"고 예상했다. 단, 인공지능(AI) 서버 투자가 늘면서 고용량의 기업용 SSD 도입률이 늘고 있는 점은 긍정적이라고 봤다.
2분기 기업용 SSD 시장 1위는 35.2% 점유율을 차지한 삼성전자다. 다만 전분기(40.1%)보단 비중이 줄었다. 트렌트포스는 "범용 서버 수요가 줄면서 매출에 상당한 영향을 받았다"며 "2분기부터 (시장 내) 하이엔드 AI 컴퓨팅 투자 전환으로 범용 서버에 쓰이는 제품 재고 정리가 어려웠다"고 설명했다.
2위는 SK하이닉스(자회사 솔리다임 포함)로 24.9% 점유율을 기록했다. 14.3% 비중을 차지한 미국 마이크론은 3위다. SK하이닉스와 마이크론은 전분기보다 점유율이 각각 2.0%포인트, 3.4%포인트 늘었다.
김평화 기자 peac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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