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녹조가... 낙동강 물금·매리 지점 조류경보 '관심' 발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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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폭우로 한때 소강상태를 보이던 낙동강 녹조가 다시 생겨나고 있다.
낙동강유역환경청은 31일 오후 3시를 기해 낙동강 물금·매리 지점에 조류경보 '관심' 단계를 발령했다고 밝혔다.
이 원인과 관련해 낙동강환경청은 "8월 중순 이후 강우로 다량의 영양물질이 유입되고 낙동강 하류 물금·매리 지점의 정체로 체류시간이 증가함에 따라 유해남조류가 일시적으로 재증식한 것으로 보인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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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성효 기자]
▲ 낙동강 물금·매리 지점. |
ⓒ 임희자 |
태풍·폭우로 한때 소강상태를 보이던 낙동강 녹조가 다시 생겨나고 있다. 낙동강유역환경청은 31일 오후 3시를 기해 낙동강 물금·매리 지점에 조류경보 '관심' 단계를 발령했다고 밝혔다.
낙동강환경청은 "지난 7월 27일 조류경보가 해제되었으나 최근 조류 측정 결과 유해남조류 세포수 기준(1000세포/mL)을 2회 연속 초과함에 따라 '관심' 단계가 발령됐다"라고 설명했다.
물금·매리 지점의 경우 유해남조류 세포수가 지난 21일엔 1717세포/mL, 28일엔 2300세포/mL을 기록했다.
이 원인과 관련해 낙동강환경청은 "8월 중순 이후 강우로 다량의 영양물질이 유입되고 낙동강 하류 물금·매리 지점의 정체로 체류시간이 증가함에 따라 유해남조류가 일시적으로 재증식한 것으로 보인다"라고 밝혔다.
낙동강환경청은 "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9월 낙동강 유역의 일 최고기온은 29∼30℃에 달할 것으로 예측돼 유해남조류의 증식이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했다.
낙동강 하류의 또 다른 조류경보 지점인 칠서지점의 경우 지난 7월 27일 조류경보가 해제된 이후 그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유해남조류 세포수가 2회 연속 1000~1만세포/mL이면 '관심', 1만~100만세포/mL이면 '경계', 100만세포/mL 이상이면 '조류대발생'으로 분류해 관계 기관들이 대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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