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아공 요하네스버그 건물 화재로 최소 58명 사망

김철오 2023. 8. 31. 15:3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남아프리카공화국 하우텡주 주도이자 최대 도시인 요하네스버그의 한 건물에서 발생한 화재로 50명 넘은 사망자가 발생했다.

요하네스버그 지방자치단체 당국은 31일 오후 3시14분(한국시간) SNS 플랫폼 엑스(옛 트위터) 계정에 사망자 수를 최소 52명으로 잠정 집계한 구조 당국의 발표를 "58명으로 늘어났다"고 수정했다.

이에 따라 사망자는 더 늘어날 수 있다.

구조 당국 대변인은 "화재 건물에 정식으로 임대계약을 맺지 않은 거주자들이 살고 있었다"고 설명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00여명 거주” 사망자 더 증가할 듯
남아프리카공화국 요하네스버그의 한 건물에서 31일(현지시간) 새벽에 발생한 화재로 주민들이 대피하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남아프리카공화국 하우텡주 주도이자 최대 도시인 요하네스버그의 한 건물에서 발생한 화재로 50명 넘은 사망자가 발생했다.

요하네스버그 지방자치단체 당국은 31일 오후 3시14분(한국시간) SNS 플랫폼 엑스(옛 트위터) 계정에 사망자 수를 최소 52명으로 잠정 집계한 구조 당국의 발표를 “58명으로 늘어났다”고 수정했다.

사망자 가운데 최소 1명의 어린이가 포함됐고, 부상자도 40여명이나 발생했다. 이에 따라 사망자는 더 늘어날 수 있다. 불길은 대부분 잡혔지만 구조대원들은 수색 작업을 계속하고 있다고 AP통신은 전했다.

구조 당국 대변인은 “화재 건물에 정식으로 임대계약을 맺지 않은 거주자들이 살고 있었다”고 설명했다. AP통신은 인근 주민과 목격자의 말을 인용해 “화재 건물에 200여명이 거주했다”고 보도했다.

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Copyright © 국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