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산자원공단, 대규모 조직개편…기관 혁신·미래 대비

장정욱 2023. 8. 31.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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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산자원공단은 9월 1일 자로 대규모 조직개편을 단행한다.

이번 조직개편은 공공기관 혁신 이행과 미래지향을 위한 업무영역 확대 등을 고려했다.

이를 통해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바다숲 블루카본 사업·연구 확대 ▲어업관리 업무영역 확대를 위해 인력구조 및 부서 신설 등 선제적으로 대응한다.

이춘우 한국수산자원공단 이사장은 이번 조직개편을 통해 "정부 정책에 발맞추고 경쟁력을 높여 기관 성장의 기회로 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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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위직급 줄이고 하위직 확대
한국수산자원공단 전경. ⓒ한국수산자원공단

한국수산자원공단은 9월 1일 자로 대규모 조직개편을 단행한다. 이번 조직개편은 공공기관 혁신 이행과 미래지향을 위한 업무영역 확대 등을 고려했다.

기존 7본부 26실·센터 4팀에서 7본부 24실·센터로 조직 규모를 줄였다. 인력 구조도 상위직급(1급∼3급) 14명을 줄이고 하위직급(4급 이하) 5명을 늘려 실행력을 높일 계획이다.

감사실은 감사법무실로 개칭하고 법무·반부패·윤리경영 등 감시 통제업무를 일원화한다.

경영기획본부는 5개 부서를 4개 부서로 통합한다. 통합 신설한 경영지원실은 노무관리·ESG(환경·사회·투명경영)·대외협력·국민소통·정보보안 등 업무를 맡는다. 개편한 인사관리실은 인재 육성 기능을 강화할 계획이다.

본사 두 개 사업본부는 ‘수산자원본부’와 ‘어업선진화본부’로 명칭을 변경한다. 이를 통해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바다숲 블루카본 사업·연구 확대 ▲어업관리 업무영역 확대를 위해 인력구조 및 부서 신설 등 선제적으로 대응한다. 관련 정보도 디지털화할 계획이다.

해역본부(동·서·남해, 제주) 주요사업 부서를 ‘자원회복사업실’과 ‘블루카본사업실’로 개칭해 주요 역할이 드러날 수 있도록 했다.

이춘우 한국수산자원공단 이사장은 이번 조직개편을 통해 “정부 정책에 발맞추고 경쟁력을 높여 기관 성장의 기회로 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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