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국립대, 19명 교수 정년퇴임

이봉환, 지승종 교수 등 8월 말 ... 권순기 총장 "흔적 곳곳에 새겨"

[윤성효 기자]

▲ 경상국립대학교 교수 퇴임식.

경상국립대학교(총장 권순기)는 31일 오전 가좌캠퍼스 컨벤션센터 다목적홀에서 8월 말 교수 퇴임식을 개최했다.

이봉환(영어영문), 지승종(사회학), 박미연(식품영양학), 박태조(기계공학), 유환희(도시공학), 신흥교·최재석(전기공학), 류충호(식품공학), 윤용철(지역시스템공학), 이정규(축산과학), 추갑철·김의경(환경산림과학), 김정환·정병룡(응용생명과학부), 홍성근·정진명(의학), 정우건(양식생명과학), 김정균(해양식품공학), 전기일(환경공학) 교수가 정년퇴직했다.

박희성 교수(동물생명융합학)는 2월 28일자로 명예퇴직, 하중규 교수(미술교육)는 2022년 11월 6일 사망하여 당연퇴직했다.

권순기 총장은 축사에서 "대학 캠퍼스에는 교수께서 평생 추구하고 이루어오신 학문과 교육, 사회봉사와 산학협력의 흔적이 곳곳에 아로새겨져 있다. 한때 경상국립대의 교수로 재직했다는 사실을 넘어 그 정신과 영혼은 영원히 지워지지 않을 것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