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경대, 유학생 지원 ‘다국어 포털시스템’ 국립대 첫 개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립부경대학교가 국립대 중 처음으로 영어, 중국어, 베트남어, 일본어 등 다국어 포털시스템을 개발해 오는 9월 1일부터 서비스에 나선다.
부경대는 지금까지 한국어로 포털시스템 서비스를 제공해왔지만, 부경대에 유학하는 외국인 학생들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영어와 중국어, 베트남어, 일본어 4개 국어 시스템을 이번에 추가로 구축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국립부경대학교가 국립대 중 처음으로 영어, 중국어, 베트남어, 일본어 등 다국어 포털시스템을 개발해 오는 9월 1일부터 서비스에 나선다.
부경대는 지금까지 한국어로 포털시스템 서비스를 제공해왔지만, 부경대에 유학하는 외국인 학생들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영어와 중국어, 베트남어, 일본어 4개 국어 시스템을 이번에 추가로 구축했다.
대학의 포털시스템이란 시중의 포털사이트가 이메일, 검색 등 종합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과 같이 수강 신청과 학사정보, 웹메일, 전자도서관 등 대학의 여러 서비스를 한곳에 모아 제공하는 시스템이다.
부경대는 대외적인 정보제공 등은 일반 홈페이지로 제공하고 학생 개개인의 학사정보와 연계한 학사 관련 서비스는 포털시스템으로 제공하기 때문에 학생들의 활용도가 높다.
부경대는 다국어 포털시스템 구축으로 현재(2023년 4월 기준) 부경대에 재학 중인 68개국 1565명의 외국인 유학생들이 공지사항과 학사일정, 수업시간표, 도서 대출 정보 등 다양한 학내 정보와 서비스에 편리하게 접근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학은 포털시스템이 여러 서비스와 연동된 만큼 다국어로 구축되지 않은 다른 서비스에 포털을 통해 접속할 때는 자동 번역 서비스와 연동해 해당 언어로 번역되도록 사용자 접근성과 편의성을 극대화했다.
자동 번역 시 오번역을 방지하기 위해 주요 서비스나 사용자 정보 등은 별도로 구축한 데이터베이스를 적용해 신뢰성을 높였고 2차 인증 및 암호화 방식 업그레이드로 개인정보보호와 정보보안도 강화했다.
주문갑 부경대 정보전산원장은 “앞으로 포털시스템 외에도 학사 행정정보시스템 등에 다국어 서비스를 확대하고 미얀마, 인도네시아 등 더 많은 외국인 학생들에게 필요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계속 힘쓸 계획이디”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황두열 기자 bsb03296@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한 달에 150만원 줄게"…딸뻘 편의점 알바에 치근덕댄 중년남 - 아시아경제
- 버거킹이 광고했던 34일…와퍼는 실제 어떻게 변했나 - 아시아경제
- "돈 많아도 한남동 안살아"…연예인만 100명 산다는 김구라 신혼집 어디? - 아시아경제
- "일부러 저러는 건가"…짧은 치마 입고 택시 타더니 벌러덩 - 아시아경제
- 장난감 사진에 알몸 비쳐…최현욱, SNS 올렸다가 '화들짝' - 아시아경제
- "10년간 손 안 씻어", "세균 존재 안해"…美 국방 내정자 과거 발언 - 아시아경제
- "무료나눔 옷장 가져간다던 커플, 다 부수고 주차장에 버리고 가" - 아시아경제
- "핸들 작고 승차감 별로"…지드래곤 탄 트럭에 안정환 부인 솔직리뷰 - 아시아경제
- 진정시키려고 뺨을 때려?…8살 태권소녀 때린 아버지 '뭇매' - 아시아경제
- '초가공식품' 패푸·탄산음료…애한테 이만큼 위험하다니 - 아시아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