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전기 어선 산업 추진…선박용 배터리 산업파크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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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포항시가 해양수산분야 탄소 중립 실천을 위해 본격적인 전기 어선 산업 육성에 나선다.
시는 오는 2028년까지 영일만일반산업단지 내에 포항 전기소형선박용 K-배터리 산업파크 조성을 추진한다고 31일 밝혔다.
정명숙 포항시 배터리산업과장은 "친환경 선박 분야에서 앞서 나가고 있는 아이슬란드의 노하우를 통해 대한민국 전기 어선 대표도시로 자리 잡고 K배터리 리딩 도시로 도약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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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포항시가 해양수산분야 탄소 중립 실천을 위해 본격적인 전기 어선 산업 육성에 나선다.
시는 오는 2028년까지 영일만일반산업단지 내에 포항 전기소형선박용 K-배터리 산업파크 조성을 추진한다고 31일 밝혔다.
시는 1000억원 규모의 사용 후 배터리 재활용시설, 어선용 배터리 생산공장, 기술개발 및 비즈니스센터를 조성할 계획이다. 향후 어선건조 및 관련 기자재 산업이 수출 도약 산업으로 성장할 토대를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지난 29일에는 전기 어선 산업으로 한발 앞선 사용 후 배터리산업 추진을 위해 전기소형선박용 K-배터리 산업파크 설명회를 열었다.
설명회는 올 연말 예정인 한-아이슬란드 전기소형선박 MOU 체결 관련, 참여 지자체인 포항의 전기 어선 핵심사업을 각 기관과 공유하고 협력체계 구축을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아이슬란드는 청정에너지 선박시대로 전환을 위해 관련 지원제도를 시행 중이다. 오는 2040년까지 민간과 함께 단계별 에너지 전환 정책으로 연료전지, 리튬배터리, 메탄올 등 다양한 에너지원 형태의 소형 전기 어선 연구개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시는 한-아이슬란드 전기소형선박 MOU 추진에 앞서 참여 산학연관 간 긴밀한 정보교류로 향후 전기 어선 관련 R&D 사업과 국내외 시장개척을 위한 민관협력에 나설 방침이다.
또 지난 7월 이차전지 양극 소재 특화단지로 지정된 후 이차전지 관련 산업 육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027년까지 이차전지 전구체, 양극재, 리사이클링 등 산업 전반에서 14조원 규모의 기업투자가 예정돼 있다.
정명숙 포항시 배터리산업과장은 “친환경 선박 분야에서 앞서 나가고 있는 아이슬란드의 노하우를 통해 대한민국 전기 어선 대표도시로 자리 잡고 K배터리 리딩 도시로 도약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포항=안창한 기자 changha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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