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 클린스만 코칭스태프 개편…마이클 김 코치 떠나고, 새 코치 합류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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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북중미 월드컵을 향한 여정을 시작하기에 앞서 한국 남자 축구 대표팀 코칭스태프에 변화가 생긴다.
대한축구협회 관계자는 31일 '풋볼리스트'와 통화에서 "마이클 김 코치가 대표팀을 떠날 것으로 보인다. 9월 유럽 원정에는 동행하지 않는다. 떠나게 돼도 10월까지는 업무를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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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조효종 기자= 2026 북중미 월드컵을 향한 여정을 시작하기에 앞서 한국 남자 축구 대표팀 코칭스태프에 변화가 생긴다.
대한축구협회 관계자는 31일 '풋볼리스트'와 통화에서 "마이클 김 코치가 대표팀을 떠날 것으로 보인다. 9월 유럽 원정에는 동행하지 않는다. 떠나게 돼도 10월까지는 업무를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위르겐 클린스만 한국 남자 축구대표팀 감독은 2026 북중미 월드컵 예선 시작에 앞서 코칭스태프 업무 분장을 정리하길 바랐다. 이에 따라 이달 초부터 대표팀 내 보직 개편이 논의됐다. 개편 과정에서 마이클 김 코치에게 스카우트 업무가 제안됐고, 지도자 경력에 더 뜻이 있던 마이클 김 코치가 고민 끝에 사임 의사를 밝혔다.
제주유나이티드, 대전시티즌(현 대전하나시티즌), FC안양 등에서 코치로 일했던 마이클 김 코치는 2018년 파울루 벤투 감독 체제가 출범할 때 A대표팀 코칭스태프로 합류했다. 벤투 사단과 약 4년 4개월 간 함께 대표팀을 지도했고, 2022 카타르 월드컵 16강 진출에 힘을 보탰다.
벤투 감독이 한국을 떠난 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부임하면서 대표팀 코칭스태프로 재합류해 대표팀의 연속성을 이어가는 역할을 맡았다. 본격적인 스카우트 업무 제안을 받기 이전에도 코치 역할과 더불어 K리그를 관전하며 국내 선수들을 점검하는 역할을 수행했다. 재택 근무를 하며 K리그에 소홀하다는 지적을 받은 클린스만 감독은 지난 화상 미디어 간담회에서 마이클 김 코치, 차두리 테크니컬 어드바이저와 자주 소통하고 있다고 답변하기도 했다.
한편, 협회 관계자는 "코칭스태프 개편 과정에서 대표팀에 새로 부임하는 코치도 있다"고 덧붙였다. 마이클 김 코치의 이탈과는 별개로 합류하는 코치로 알려졌다. 협회는 곧 코칭스태프 개편 내용을 공식 발표할 계획이다.
사진= 대한축구협회 제공, 풋볼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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