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직구 증가에…2분기 카드 해외사용액↑

고정삼 2023. 8. 31.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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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을 통한 해외 직접구매(직구)가 늘어나면서 내국인의 해외 카드 사용액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거주자의 카드 해외 사용실적'에 따르면 지난 2분기 거주자의 신용·체크·직불카드 등 해외 사용금액은 46억5000만 달러로 전분기 대비 1.0%(5000만 달러) 증가했다.

한은은 "내국인 출국자 수가 전분기 수준을 이어간 가운데 온라인쇼핑 해외 직접구매가 증가한 영향 등으로 카드 사용금액이 소폭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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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

온라인을 통한 해외 직접구매(직구)가 늘어나면서 내국인의 해외 카드 사용액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거주자의 카드 해외 사용실적'에 따르면 지난 2분기 거주자의 신용·체크·직불카드 등 해외 사용금액은 46억5000만 달러로 전분기 대비 1.0%(5000만 달러) 증가했다.

한은은 "내국인 출국자 수가 전분기 수준을 이어간 가운데 온라인쇼핑 해외 직접구매가 증가한 영향 등으로 카드 사용금액이 소폭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실제 지난 2분기 온라인쇼핑 해외직접구매액은 12억4000만 달러로 전분기 대비 3.8%(4000만 달러) 늘었다. 같은 기간 내국인 출국자 수는 497만9000명에서 495만2000명으로 2만7000명(0.5%) 감소했다.

카드 종류별로 살펴보면 신용카드 사용금액은 35억7000만 달러로 전분기 대비 2.0% 증가했지만, 체크카드(10억6300만 달러)와 직불카드(1200만 달러)는 각각 22.9%, 0.3%씩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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