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47 보스톤' 강제규 감독 "서윤복 역 임시완, 진짜 마라톤 선수 만드는 데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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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제규 감독이 '1947 보스톤'을 연출하며 중점을 뒀던 부분을 설명했다.
31일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영화 '1947 보스톤'(감독 강제규)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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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강제규 감독이 '1947 보스톤'을 연출하며 중점을 뒀던 부분을 설명했다.
31일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영화 '1947 보스톤'(감독 강제규)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강제규 감독과 배우 하정우, 임시완, 김상호가 참석했다.
2015년 개봉한 '장수상회' 이후 8년 만에 신작으로 돌아온 강제규 감독은 "실화를 바탕으로 한 이야기다 보니까, 어떻게 이들의 이야기를 사실에 근접하게 보여줄 것인가 생각했다"고 운을 뗐다.
이어 "시나리오를 작업할 때도 픽션을 최소화하고 실제 이야기를 충실하게 담는데 노력했다. 아무래도 이 영화가 마라톤을 소재로 한 영화이기에 마라톤에 집중하자는 생각이었고, 과연 마라톤의 42.195km 여정을 어떻게 보여지고 설계할 것인가에 대해 시나리오와 촬영 단계부터 신경을 썼다"고 설명했다.
또 "임시완 씨가 서윤복 역할을 맡았는데, 어떻게 하면 임시완 씨를 서윤복처럼 보이게 할까 고민했다. 관객들은 임시완 씨를 통해 서윤복이라는 인물과 마라톤을 볼 것이기 때문에, 그러한 부분이 결국에는 이 영화에 동화돼서 볼 수 있는 가장 핵심적인 지점이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임시완 씨를 진짜 마라톤 선수로 만드는데 집중했다"고 덧붙였다.
'1947 보스톤'은 광복 이후 다시 뛰고 싶은 국가대표 마라토너들이 첫 국제 마라톤 대회에 출전하기 위한 염원과 레이스를 담은 영화로 9월 27일 개봉한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고아라 기자, 롯데엔터테인먼트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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