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여기서 나와’ UCL 나설 32개 팀 확정…죽음의 4포트가 기다린다
다가오는 2023~24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 나설 32개 팀이 확정됐다. 이번에도 눈길을 끄는 건 4포트에 포함된 구단들이다.
31일 오전(한국시간) 2023~24 UCL 플레이오프에서 3개 팀이 본선 출전권을 거머쥐었다. 주인공은 로얄 앤트워프(벨기에) FC코펜하겐(덴마크) PSG 아인트호벤(네덜란드)이다. 로얄 앤트워프는 AEK 아테네를 합계 3-1로 눌렀다. PSV는 레인저스에 합계 7-3으로 크게 앞서며 웃었다. 코펜하겐은 라쿠프 쳉스토호바에 합계 2-1로 이기며 간신히 본선 진출권을 얻었다.
이에 축구 통계 매체 스쿼카는 31일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32개 팀의 포트별 구성을 공개했다.
이번에도 눈길을 끄는 건 4포트다. 지난 시즌(2022~23) 뛰어난 성적을 올린 팀들이 대거 포함됐다. 레알 소시에다드(스페인) 갈라타사라이(튀르키예) 셀틱(스코틀랜드) 뉴캐슬(잉글랜드) 우니온 베를린(독일) 등이다.
막강한 사우디아라비아 자본에 힘입은 뉴캐슬은 지난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최소 실점 팀이다. 우니온 베를린 역시 시즌 중반까지 분데스리가 1위를 질주한 경험이 있다. 올 시즌을 앞두고는 대거 영입에 성공하며 성공적으로 대비를 마쳤다. 레알 소시에다드 역시 큰 승점 차이로 비야레알을 제치고 UCL 진출권을 손에 넣었다. 이른바 ‘복병’이 4포트에 몰려 있어 그 어느때보다 죽음의 조가 만들어질 확률이 크다.
2번 포트 역시 위협적이다. 레알 마드리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이상 스페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아스널(이상 잉글랜드) 인터 밀란(이탈리아) 도르트문트, RB 라이프치히(이상 독일) FC포르투(포르투갈)가 포함됐다. 누구를 만나도 힘겨운 대진이다.
한편 조별 리그에서 한국 선수 간 만남이 이뤄질 수 있을지도 관전 요소다. 우선 1번 포트에 포함된 김민재(바이에른 뮌헨)와 이강인(PSG)은 조별 리그에서 만나지 않는다. 다만 두 팀은 4번 포트의 셀틱과 만날 가능성이 열려 있다. 셀틱에는 ‘오현규 트리오(오현규·양현준·권혁규)’가 있다.
한편 2023~24시즌 UCL 조 추첨은 내달 1일 오전에 진행된다.
김우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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