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인쿠폰 뿌리고 비축 물량 풀고…역대 최대 670억원 붓는다 [추석 민생대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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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올해 추석을 앞두고 20대 성수품 평균 가격을 지난해 추석 대비 마이너스(-)5% 수준(가중평균)으로 유지한다.
해당 성수품은 명절 수요 충족에 충분한 역대 추석 최대 규모로 대대적 공급도 확대한다.
또 주요 성수품 및 가격불안 품목에 대한 농축수산물 할인지원에 역대 최대 670억원 투입하고 업계 자체 할인 등과 연계해 30% 이상 체감 가격을 인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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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오프라인 40~60% 할인행사
10월 2일 임시공휴일 지정 추진
연휴 기간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
정부가 올해 추석을 앞두고 20대 성수품 평균 가격을 지난해 추석 대비 마이너스(-)5% 수준(가중평균)으로 유지한다. 해당 성수품은 명절 수요 충족에 충분한 역대 추석 최대 규모로 대대적 공급도 확대한다.
또 주요 성수품 및 가격불안 품목에 대한 농축수산물 할인지원에 역대 최대 670억원 투입하고 업계 자체 할인 등과 연계해 30% 이상 체감 가격을 인하할 계획이다.
정부는 31일 이러한 내용을 담은 ‘추석 민생안정대책’을 발표했다. 이번 대책은 누적된 물가·금리 부담으로 가계 어려움이 지속하는 가운데 물가 안정에 방점을 뒀다.
명절 수요 대응…성수품·주요 농축수산물 공급 확대
세부 내용을 보면 계절적 불안 요인이 있는 채소류와 최근 가격이 상승한 과일류를 중심으로 비축·계약재배 물량 공급 및 수입을 확대한다.
또 축산물 같은 경우 추석 기간 중 공급물량을 확대하고 미리 확정한 할당관세 물량을 최대한 추석 전 신속히 도입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올해 어획이 부진하고 가격이 높은 일부 어종(고등어·오징어 등)에 대해 비축분 방출 등 공급도 늘린다. 밤·대추·잣 등 임산물의 경우 저장량 774t 및 햇밤·햇대추 역시 집중 공급할 방침이다.
역대 최대규모 할인행사…670억원 투입
온·오프라인을 통틀어 주요 성수품 및 전년 대비 가격이 높은 품목 중심으로 최대 40~60% 할인을 지원한다.
농산물은 할인지원, 마트·농협 자체할인 등을 통해 채소, 과일 등 가격 높은 품목 구매 시 온·오프라인 30~40%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축산물도 한우‧돼지고기 등 구입단가가 높은 품목은 자조금 및 대형마트 자체 할인을 연계해 20%~50% 할인할 예정이다.
수산물은 할인지원, 마트·수협 자체할인 등을 통해 명태·오징어, 양식 수산물 등 주요 성수품 최대 60%까지 할인이 가능하다.
특히 전통시장을 이용하면 우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전통시장 내 농축수산물 할인지원 활용 시 1인당 1~2만원, 기존 20%에서 최대 30%까지 한도가 늘어난다.
이용 편의를 위해 올해부터는 온누리상품권 현장환급 행사 병행 및 간편환급시스템을 도입했다. 또 모바일 상품권 선물하기 고령층 대상 상품권 발행(농축산물 15억원)을 통해 모바일에 익숙하지 않은 고령층 구매 기회도 확대했다.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숙박쿠폰 발행
정부는 국민 휴식권 보장, 내수 진작 및 추석 계기 고향 방문을 확대하기 위해 오는 10월 2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 추진한다.
추석 연휴 기간(9월 28일~10월 1일) 동안 고속도로 통행료를 면제하고 지방자치단체 및 공공기관 주차장도 개방한다. 연휴 기간 KTX・SRT 역귀성(30~40%)·가족 동반석 할인 역시 받을 수 있다.
추석 연휴를 포함해 하반기 숙박쿠폰 60만장을 발행한다. 국내관광 활성화를 위해 기존 물량 계획 대비 2배 확대했다.
아울러 연휴 기간 박물관·명소와 함께 신규 관광지 개방 등 국내관광 이색체험 기회 제공하고 추석 당일에는 프로야구 입장권 최대 50%까지 할인이 가능하다.
윤석열 대통령은 이날 제19차 국무회의 모두 발언에서 “민생 안정이 최우선”이라며 “물가안정 기조를 확실히 다지고 서민과 취약계층 어려움을 덜어드리고 내수 경기 활성화를 위해 열심히 뛰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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