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尹, 10월2일 임시공휴일로…‘추석 6일 연휴’

조민영 2023. 8. 31.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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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10월 2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한다고 31일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비상경제민생회의에서 "국내 관광을 활성화해 내수가 진작되도록 해야 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윤 대통령은 "60만장의 숙박 할인쿠폰 배포와 함께 추석 연휴 기간 고속도로 통행료를 면제할 것"이라며 "외국인 관광객 증가가 내수경기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항공편 증편과 입국 절차 간소화도 추진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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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비상경제민생회의 “국내 관광을 활성화해 내수 진작되도록”
“수산물 관련 괴담·선동 적극 대응…예비비 800억 추가 편성, 수산물 소비 진작”
윤석열 대통령이 31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제19차 비상경제민생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윤석열 대통령이 10월 2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한다고 31일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비상경제민생회의에서 “국내 관광을 활성화해 내수가 진작되도록 해야 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윤 대통령은 “60만장의 숙박 할인쿠폰 배포와 함께 추석 연휴 기간 고속도로 통행료를 면제할 것”이라며 “외국인 관광객 증가가 내수경기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항공편 증편과 입국 절차 간소화도 추진한다”고 말했다.

이어 “추석 성수품 가격을 작년과 같이 유지하지 않고, 약 5% 이상 낮춰서 국민들께서 넉넉한 명절을 보내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추석) 성수품 공급을 역대 최대 규모로 확대하고 농수축산물 수급과 가격 안정을 위해 670억원 규모의 할인 지원을 하겠다”고 덧붙였다.

윤 대통령은 또 일본 오염수 방류와 관련해 국내 수산물업계가 어려움을 겪는 것과 관련해서는 “근거 없는 괴담, 선동에는 적극 대응하고 금년 중 추가로 예비비 800억원을 편성해 우리 수산물 소비를 촉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특히 주요 수산물을 최대 60% 할인하고, 온누리상품권 환급을 통해 온라인, 전통시장 어디서든 저렴하고 편리하게 우리 수산물을 구매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했다.

조민영 기자 mymi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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