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 국가지질공원 환경부 인증서 획득

최재용 2023. 8. 31.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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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의성군은 환경부로부터 '의성 국가지질공원 인증서'를 받았다고 31일 밝혔다.

이에 환경부 지질공원위원회는 최근 금성산, 제오리 공룡발자국, 의성 스트로마톨라이트 등 학술적 가치가 높은 지질명소 12곳을 포함한 1174.68㎢를 국가지질공원으로 최종 의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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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지질공원으로 지정된 ‘의성 국가지질공원’이 29일 인증 수여식을 하고 인증 동판을 받았다. (의성군 제공)

경북 의성군은 환경부로부터 ‘의성 국가지질공원 인증서’를 받았다고 31일 밝혔다.

의성 국가지질공원은 국내 최대 백악기 퇴적분지인 경상분지에 해당하는 지역으로, 화산활동으로 형성된 칼데라 지형의 확인이 가능하고 공룡발자국 화석과 한여름에도 얼음이 어는 빙혈 등 학술적으로 가치가 높은 지질이 분포돼 있다.

이에 환경부 지질공원위원회는 최근 금성산, 제오리 공룡발자국, 의성 스트로마톨라이트 등 학술적 가치가 높은 지질명소 12곳을 포함한 1174.68㎢를 국가지질공원으로 최종 의결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의성 국가지질공원이 가진 소중한 자원과 중요성이 널리 알려지길 바란다”며 “지질자원의 보호는 물론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을 목표로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의성=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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