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트리샤 "이상형=김종국, '패떴' 때부터 13년째…실물 잘생겨" (옥문아들)[종합]

(엑스포츠뉴스 김나연 기자) '옥탑방의 문제아들' 파트리샤가 김종국에 대한 팬심을 드러냈다.

30일 방송된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이하 '옥문아들')에는 'K-대세 남매' 조나단과 파트리샤가 함께 출연했다.

방송에서 파트리샤는 김종국을 향한 팬심을 고백했다. 

파트리샤는 "왜 같이 예능 출연 안 하냐"는 질문에 "좋기는 한데 반반인 것 같다. 의지가 되고 긴장이 덜 된다. 그건 좋은 점이고 나쁜 점은 제가 편하게 말을 못 한다. 제가 이상형이라든가 그런 이성 얘기가 나오면 편하게 말을 못 한다"고 답했다.

조나단도 "눈치를 안 볼 수가 없다. 파트리샤가 없으면 아무 이야기나 다 하는데 얘가 있거나 아는 이야기면 MSG를 못 친다. 말을 제대로 못한다"고 덧붙였다.

그런가 하면 파트리샤는 이상형으로 김종국을 언급했다.

파트리샤는 "저 진짜 종국 오빠 보러 왔다. 피지컬 좋고 자기 관리 잘하고, 말도 되게 조곤조곤 예쁘게 잘한다"며 김종국에 대한 팬심을 드러냈다.

이를 들은 김숙은 "말을 예쁘게 잘한다고?"라며 의아해했고 김종국은 "표현이 다를 수 있다. 예쁘게라는 게 정말 예쁜 말이 아니고 (말을) 조리있게 잘한다는 뜻 아닐까"라고 둘러댔다.

이에 정형돈은 "협박을 안 당해봐서 그런가 보다"라고 말해 폭소케 했다.

파트리샤는 김종국에 대해 '패밀리가 떴다' 시절부터 13년째 팬이라고 밝히면서 조나단과 친한 줄 몰랐다고 말했다.

그러자 김종국은 "진짜 남매끼리 대화를 안 하는구나"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고 조나단은 "이 친구는 제가 형이랑 축구한다고 하면 찾아온다. 그래서 여지도 안 줬다"고 해명했다.

파트리샤는 "실제로 보니까 더 잘생겼다. 냉동인간 같다"고 감탄했고 김종국은 "운동을 열심히 하면 그래도 도움이 된다"며 "저를 검색해서 알아낸 거 있냐"고 물었다.

이에 파트리샤는 "날이 갈수록 더 잘생겨지시는 거?"라고 답해 웃음을 안겼다.

사진=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

김나연 기자 letter99@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