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하반기 고양 IR-DAY', 39개 기업 참가...경쟁치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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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처·창업기업과 투자자들의 만남인 '2023 하반기 고양 아이알-데이'가 10월 19일 덕양구청 대회의실에서 열린다.
'2023 상반기 고양 아이알-데이' 참가 기업인 (주)별따러가자가 올 8월 고양시가 출자한 '고양벤처펀드 2호'에서 5억 원을 투자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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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처·창업기업과 투자자들의 만남인 '2023 하반기 고양 아이알-데이'가 10월 19일 덕양구청 대회의실에서 열린다.
31일 시에 따르면 8월 1일부터 28일까지 참가기업을 모집한 결과 39개 기업이 참여를 신청해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고양시는 참여 신청 기업을 대상으로 서류 평가와 중간평가를 거쳐 최종 10개사를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10개사는 10월 19일 아이알-데이 당일 창업기획자(액셀러레이터)와 벤처 투자사(벤처캐피탈)를 상대로 사업 홍보를 하고 투자 상담을 받을 수 있다. 협력망(네트워크) 구축 시간도 주어진다. 시는 아이알-데이가 성공적인 기업 투자 유치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종 선정 10개사를 대상으로 전문가의 1:1 심층 교육과 투자 유치(피칭) 역량 프로그램을 지원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고양시의 우수한 창업·벤처 기업들에게 성장할 수 있는 실질적인 기회의 장이 될 것"이라며 "고양벤처펀드 투자 심사, 투자자와의 만남, 창업기관 정보 교류 등 다양한 창업 지원 프로그램이 열릴 예정"이라고 전했다.
'2023 상반기 고양 아이알-데이' 참가 기업인 (주)별따러가자가 올 8월 고양시가 출자한 '고양벤처펀드 2호'에서 5억 원을 투자받은 바 있다.
고양시는 관내 유망한 스타트업·벤처기업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2020년부터 고양벤처펀드를 운영하고 있다. 1호는 시 출자금 20억 원을 포함해 273억 원 규모로 2020년에 조성됐다. 2호는 2022년에 시 출자금 20억 원을 포함해 215억 원이 조성됐다. 2024년에도 20억 원을 출자해 300억 원 내의 규모로 '고양벤처펀드 3호'를 조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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