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소방, 외국인 수사 전담 통역요원 14명 위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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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소방재난본부가 외국인 민간 통역요원 14명을 위촉했다.
도 소방재난본부는 30일 외국인 소방 사범에 대한 수사 전문성 향상을 위해 중국과 베트남, 몽골, 대만, 러시아, 캄보디아, 라오스, 파키스탄 등 8개국 14명을 통역요원으로 위촉했다고 3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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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소방재난본부가 외국인 민간 통역요원 14명을 위촉했다.
도 소방재난본부는 30일 외국인 소방 사범에 대한 수사 전문성 향상을 위해 중국과 베트남, 몽골, 대만, 러시아, 캄보디아, 라오스, 파키스탄 등 8개국 14명을 통역요원으로 위촉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들은 앞으로 1년간 경기소방 특사경의 외국인 피의자 수사 시 전담 통역요원으로 활동하게 된다.
외국인 소방 사범은 2020년 2명, 2021년 1명, 2022년 3명, 올 8월 현재 3명 등 증가 추세다.
도 소방재난본부는 외국인 통역요원이 활동하게 됨에 따라 외국인 피의자 조사 시 명확한 의사 전달과 의견 진술 기회가 확보돼 외국인 소방 사범에 대한 수사 전문성을 한 단계 끌어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선호 도 소방재난본부장은 "외국인 소방 안전강사단인 '글로벌 안전119강사단'과 외국인 복지센터 등으로부터 통역요원을 추천받아 경기도 거주 기간, 사법 통·번역 경력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최종 14명을 선발했다"며 "통역요원의 성과와 수요를 분석해 확대 운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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