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웹툰, 더현대서울에 팝업스토어 연다…"역대 최대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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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웹툰이 업계 최대규모의 웹툰 팝업스토어를 서울 여의도 더현대서울에 오픈한다.
이지형 현대백화점 상품본부 아동테넌트 팀 팀장은 "네이버웹툰의 더현대서울 팝업스토어는 상품 종류와 공간 모두 역대 웹툰 IP 기반 팝업스토어 중 최대 규모라고 할 수 있다"며 "강력한 팬덤과 구매력을 바탕으로 향후 다양한 유통업계에서 웹툰 IP에 더욱 주목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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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이근형 기자]
네이버웹툰이 업계 최대규모의 웹툰 팝업스토어를 서울 여의도 더현대서울에 오픈한다.
네이버웹툰은 업계 최초 90평 규모의 대형 오프라인 팝업스토어 '툰 페스티벌'을 9월 5일부터 17일까지 더현대서울 대행사장에서 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
다양한 굿즈로 웹툰 고객의 즐거움뿐아니라 창작자 수익 확대에도 기여한다는 전략이다.
이번 팝업스토어에는 인기 웹툰 '냐한남자'와 '마루는 강쥐'의 세계관이 담겼으며, 총 507총의 상품이 진열된다. 지난 6월 1차 팝업스토어 당시보다 두 배 늘어난 규모다.
이지형 현대백화점 상품본부 아동테넌트 팀 팀장은 “네이버웹툰의 더현대서울 팝업스토어는 상품 종류와 공간 모두 역대 웹툰 IP 기반 팝업스토어 중 최대 규모라고 할 수 있다“며 “강력한 팬덤과 구매력을 바탕으로 향후 다양한 유통업계에서 웹툰 IP에 더욱 주목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번 팝업스토어 입장은 예약자에 한정해 가능하며, 예약은 온라인과 현장에서 모두 가능하다. 8월 30일 열린 온라인 사전예약은 두 시간만에 전체 영업일 사전예약 수량이 모두 매진됐다. 앞서 지난 6월 코엑스몰에서 열렸던 1차 팝업스토어도 5만5천명의 방문객이 몰리며 인기를 끌기도 했다.
네이버웹툰은 창작자들이 웹툰IP를 활용해 수익을 얻을 수 있는 방법이 2013년 9개에서 2022년 21개로 크게 늘었고, IP비즈니스로 추가 수익을 얻은 네이버웹툰 작품수도 2013년 연 8개에서 지난해 연 415개로 급증했다고 소개했다.
이같은 IP비즈니스 강화는 창작생태계 지원프로그램 '웹툰위드'를 통해 이뤄지고 있다. 창작자는 원작 IP를 활용한 다양한 사업 기회를 통해 수익을 증대 시킬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네이버웹툰의 전방위 지원 하에 창작에만 집중하며 부가 사업을 영위할 수 있다. 이번 팝업스토어도 현재 작품을 연재중인 원작 창작자를 대신해 상품 제작부터 실제 공간 디자인까지 모두 네이버웹툰이 전담했다.
네이버웹툰 관계자는 “1차 팝업스토어 때 1인 최대 결제 금액이 116만 원에 달할 정도로 웹툰 팬덤의 엄청난 구매력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현재 다양한 업종에서 네이버웹툰 IP와의 사업 협력을 요청해오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근형기자 lgh04@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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