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쿠팡 상생리포트 2023' 발간…중소상공인 동반 성장 정리

이서희 2023. 8. 31.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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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이 중소상공인들의 성장과 지역 경제 활성화 효과를 정리한 보고서인 '쿠팡 상생리포트 2023'을 발간했다고 31일 밝혔다.

박대준 쿠팡 대표는 "지금까지 쿠팡이 거둔 성과는 중소상공인 및 지역사회와의 동반 성장을 통해 이뤄낸 것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라며 "앞으로는 국내를 넘어 세계로까지 상생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고 상생의 기준을 시장에 선제적으로 제시해 상설기획관의 이름처럼 착한상점으로써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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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상공인 동반 성장·지역 경제 활성화

쿠팡이 중소상공인들의 성장과 지역 경제 활성화 효과를 정리한 보고서인 '쿠팡 상생리포트 2023'을 발간했다고 31일 밝혔다.

쿠팡은 이번 보고서에서 중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펼친 다양한 상생 활동을 '쿠팡(COUPANG)'의 알파벳 앞자리로 소개했다. 쿠팡이 제시한 키워드는 ▲중소상공인 성장을 돕는 쿠팡(Cooperate with SMEs) ▲ PB, 중소상공인의 성장 기회(Opportunity for SMEs on Private Brand) ▲여성기업, 스타트업과 손잡다(United with Women-Owned business and Startups), ▲전통시장상인 지원(Provide Help to Traditional Market with Digital Transformation) 등 7가지다.

쿠팡은 중소벤처기업부, 중소기업중앙회, 한국여성경제인연합회 등 유관기관과 상생사업을 확대해 판로 마련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상공인들에 성장 기회를 제공했다. 특히 지난해 8월 중소상공인의 우수 상품을 한데 모은 상설기획관 ‘착한상점’을 연 후 참여 기업의 2022년 매출성장률이 2021년 대비 40% 증가하는 성과를 거뒀다.

서울 송파구 쿠팡 본사 [사진제공=쿠팡]

쿠팡 자체브랜드(PB) 자회사인 씨피엘비는 인구 감소로 위기를 맞은 중소 제조사에 고용 창출의 활기를 제공했다. 80% 이상이 서울 외 지역에 분포해 고용 침체를 겪던 중소 제조사는 쿠팡과 손잡고 곰곰·탐사 등 유명 PB 제품을 생산한 후 지난해 말 매출이 전년 대비 36% 증가했다. 매출이 늘자 설비 투자와 일자리가 증가했고, 쿠팡과 협업한 제조사들의 고용 인원도 늘었다.

이밖에 쿠팡의 음식 배달서비스인 쿠팡이츠는 주문 중개 수수료를 받지 않는 방식으로 시장 상인들의 부담을 낮췄고 쿠팡풀필먼트서비스(CFS)는 입점 중소상공인의 근본적인 고민을 개선하고자 지난 3월 '로켓그로스'를 도입했다.

박대준 쿠팡 대표는 "지금까지 쿠팡이 거둔 성과는 중소상공인 및 지역사회와의 동반 성장을 통해 이뤄낸 것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라며 "앞으로는 국내를 넘어 세계로까지 상생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고 상생의 기준을 시장에 선제적으로 제시해 상설기획관의 이름처럼 착한상점으로써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서희 기자 daw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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