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e종목]"현대그린푸드, 3Q에도 높은 성장세…우려 시기상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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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투자증권은 31일 현대그린푸드에 대해 올해 3분기에도 실적 성장세가 이어질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만5000원을 유지했다.
현대그린푸드의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4.4% 늘어난 약 6008억원, 영업이익은 23.0% 증가한 273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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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투자증권은 31일 현대그린푸드에 대해 올해 3분기에도 실적 성장세가 이어질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만5000원을 유지했다.
현대그린푸드의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4.4% 늘어난 약 6008억원, 영업이익은 23.0% 증가한 273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된다.
남성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긍정적 실적을 예상하는 이유는 주요 거래처 업황 회복이 빠르게 나타나면서 식수 증가가 나타나고 있고, 명절 효과에 따른 식재유통 매출액 성장 때문"이라면서 "군급식 수주 확대, 완제품 공급 확대를 통한 식수 증가 효과, 해외사이트 공급 채널 확대에 따른 성장도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3분기 영업실적 성장률은 1~2분기 대비 낮아 보일 수 있지만 지난해 3분기 일회성 수익이 있었다는 점과 높은 기저를 감안할 경우 오히려 더욱 긍정적인 상황으로 판단할 수 있다"라며 "이를 감안한 실질 성장률은 약 40%를 상회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했다.
일각에선 올해 높은 실적 성장과 인플레이션에 따른 단체급식 수요 증가 부담으로 내년 실적 성장에 대한 의구심을 보였다.
하지만 가격 협상을 통해 단체급식 단가 인상이 가능하고, 군 급식 식자재 공급 비중 확대에 따른 성장과 제조라인 가동률 증가 등으로 인해 이러한 우려가 이른 것이라는 평가다. 아울러 해외 사이트 확대를 통한 성장 가능성도 높다는 분석이다.
남 연구원은 "현대그린푸드의 해외 급식 매출액은 올해 약 1000억원에 육박할 것으로 전망한다"라며 "해외 급식 매출액은 주요 거래처 사이트 확대와 가동률 증가로 관련 매출액은 더욱 증가할 가능성이 크며 주요 종속회사 해외사업장 확대도 기대된다는 점에서 긍정적으로 평가한다"고 덧붙였다.
이정윤 기자 leejuyo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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