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치맥페스티벌 개막… MZ세대 겨냥 프로그램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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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대구치맥페스티벌'이 30일 개막했다.
행사는 9월 3일까지 대구 두류공원과 평화시장 일원에서 펼쳐진다.
지역의 유명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 '안동시 찜닭협회' 상생 홍보관을 운영하고 '대구평화시장 닭똥집 골목'과 연계행사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대구시는 이번 행사가 골목상권 회복과 활력 넘치는 도시 분위기 조성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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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싱가포르 등 해외서도 참가
‘2023 대구치맥페스티벌’이 30일 개막했다. 행사는 9월 3일까지 대구 두류공원과 평화시장 일원에서 펼쳐진다.
주최 측은 11회째를 맞아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강화했다. MZ세대를 겨냥한 프리미엄 치맥 클럽, 눈 내리는 치맥 펍, 8090 감성포차, 에코프렌들리 스탠딩바, 별빛 치맥 정원 등이 대표적이다.
메인 행사장인 두류공원 시민광장에는 그라피티 아티스트 ‘제이 플로우’와 협업해 치맥페스티벌을 상징하는 30m 길이 대형 아트월을 설치했다. 축제 현장에서 직접 관람할 수 있는 라이브 그라피티 퍼포먼스도 선보인다.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된다. 대구시는 핀란드 대사관과 연계해 이색 글로벌 경기인 ‘아내 업고 달리기 대회’를 개최한다.
글로벌 축제 위상에 맞게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한 노력도 눈길을 끈다. 외국인 예약 식음 공간을 조성해 더 많은 외국인 관광객들이 쾌적한 공간에서 치맥 축제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한다. 이를 위해 한국관광공사 및 대구문화예술진흥원과 연계해 국내·외 외국인 대상으로 지속적인 홍보 활동도 펼치고 있다. 대만, 싱가포르, 일본 등에서 참가를 희망해 축제기간 800여명이 방문할 예정이다.
대구지역 기업인을 대상으로 DGB대구은행 비즈니스 라운지를 운영하고 더욱 내실 있는 비즈니스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축제 굿즈 또한 고퀄리티 제품으로 새롭게 제작해 누구나 소장하고 싶은 아이템으로 선보인다.
지역의 유명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 ‘안동시 찜닭협회’ 상생 홍보관을 운영하고 ‘대구평화시장 닭똥집 골목’과 연계행사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대구시는 이번 행사가 골목상권 회복과 활력 넘치는 도시 분위기 조성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시는 안전사고 등 예방을 위해 행사장 입구에서 인파가 섞이지 않도록 입·퇴장 동선을 이원화할 계획이다.
안중곤 대구시 경제국장은 “대구치맥페스티벌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축제가 될 때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구=김재산 기자 jskimkb@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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