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 경영] 신성장 동력 주축으로 변화와 혁신 선도
롯데그룹
롯데그룹이 변화와 혁신으로 새롭게 도약한다. 롯데는 헬스앤웰니스, 모빌리티, 지속가능성, 뉴라이프 플랫폼 등 4가지 테마의 신성장 동력을 주축으로 사업을 추진한다. 또 인수·합병을 통한 시장 지배력 확대, 사업 포트폴리오 재구성으로 경쟁력을 강화한다.
롯데는 자율주행셔틀 및 자율협력주행(C-ITS)을 비롯해 전기차 충전, UAM 등 모빌리티 분야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롯데정보통신과 롯데건설, 롯데렌탈은 지난해 5월 ‘롯데 컨소시엄’을 구성했다. 롯데 컨소시엄은 롯데그룹이 보유한 유통·관광 인프라 시설의 주요 거점과 연계해 안전하게 UAM을 이용할 수 있도록 버티포트 부지 선정부터 설계·구축·운영에 이르는 전 과정을 기획하고 관련 사업 기회를 적극적으로 발굴한다는 전략이다. 롯데컨소시엄은 고흥 국가종합비행성능시험장에서 진행하는 실증 비행에도 참여할 예정이다.
자율주행셔틀 사업에 속도를 내는 롯데정보통신은 서비스 상용화에 한 발 더 다가섰다. 롯데정보통신·㈜에스유엠 컨소시엄은 지난달 강릉시와 2026년까지 주요 관광지 구간에 관광형 자율주행 서비스를 제공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롯데정보통신은 자율주행 관제 시스템을 통해 일원화된 예약·호출 및 운행정보 등을 제공한다.
롯데쇼핑은 아시아 시장 확대에 나서며 지난달 28일 베트남 하노이에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를 프리 오픈했다. 쇼핑몰·마트·호텔·아쿠아리움·영화관 등이 입점하는 초대형 상업 복합단지다. 롯데월드도 해외 첫 사업장 ‘롯데월드 아쿠아리움 하노이’을 오픈했다.
한편 지난 3월 롯데그룹 편입 한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는 세계 최고의 초격차 기술력으로 2028년까지 글로벌 하이엔드 동박 시장 선두주자로 우뚝 서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송덕순 중앙일보M&P 기자 song.deokso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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