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 경영] SMR·수소 등 미래 친환경 에너지 선도

2023. 8. 31. 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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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그룹

두산퓨얼셀은 수소연료전지 시장을 주도해가고 있다. 사진은 트라이젠으로 완전 전동식 로더와 수소차를 동시에 충전하는 콘셉트 이미지. [사진 두산그룹]

두산그룹은 친환경 에너지 사업과 기계·자동화 사업, 반도체와 첨단소재 사업 중심으로 미래를 준비한다. 친환경 에너지 분야에서는 ‘글로벌 SMR 파운드리’로 나아가고 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뉴스케일파워에 지분 투자를 하며 기자재 공급권을 확보했다.

수소 분야에서는 두산퓨얼셀의 양성자 교환막(PEM) 방식 수전해 시스템이 하반기 사업화 예정이며, 두산에너빌리티는 수소액화플랜트 준공을 앞두고 있다. 두산퓨얼셀은 발전용 인산형연료전지(PAFC), 고체산화물연료전지(SOFC) 등 차세대 수소연료전지 사업화를 진행 중이다. 트라이젠(Tri-gen)을 통해 수소 충전 인프라 확대에 기여할 전망이다.

두산에너빌리티는 2027년 400MW급 수소 전소 터빈 개발 완료를 목표로 한다. 또 해상풍력 사업을 확대한다.

두산은 기계·자동화 분야, 반도체·신소재 사업 등에도 적극적으로 투자한다. 두산테스나는 반도체 후공정(OSAT) 전문기업으로 사업영역을 확대한다.

두산로보틱스는 국내 협동로봇 시장점유율 1위를 지켜왔으며, ‘글로벌 톱5’에 진입했다. 서비스 로봇으로 라인업을 확장한다. 두산밥캣은 자율주행기술이 적용된 잔디깎이를 내놓는 등 기술혁신을 지속하고 있다.

김승수 중앙일보M&P 기자 kim.seungs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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