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봉원 "쯔양, 내 짬뽕집에서 먹방...조회수 1900만 나왔다"(라스)[종합]

오수정 기자 2023. 8. 30. 2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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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스타'에서 이봉원이 쯔양을 언급했다.

이어 이봉원은 "'라스' 출연 후에 반응이 좋아서 여에스더 선생님 집에 가서 유튜브를 3번 찍고, 아내한테도 해준 적 없는 요리도 해주고, 피아노도 처음으로 쳐줬다. '라스' 이후에 꽤 많이 빼먹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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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라디오스타'에서 이봉원이 쯔양을 언급했다. 

30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는 '괴짜르트!' 특집으로 꾸며져 이봉원, 문희경, 윤성호, 오승훈이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스페셜 MC로는 '김구라의 아들' 래퍼 그리가 함께했다.  

이날 이봉원의 등장에 '라스' MC들은 앞서 함께 출연했던 의학박사 여에스더와의 케미를 물었다. 이에 이봉원은 "여에스더 선생님과 케미가 좋아서 화제가 많이 됐다. 그 때 출연할 때만해도 제 유튜브 채널 구독자가 4,000명이었는데, 지금은 85,000명이 됐다"면서 웃었다. 

이어 이봉원은 "'라스' 출연 후에 반응이 좋아서 여에스더 선생님 집에 가서 유튜브를 3번 찍고, 아내한테도 해준 적 없는 요리도 해주고, 피아노도 처음으로 쳐줬다. '라스' 이후에 꽤 많이 빼먹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구라는 "여에스더 씨가 몸이 좀 안 좋았다고 했었다. 그렇게 케미가 좋았는데, 위로 저너화라도 한 번 했느냐"고 궁금해했고, 이봉원은 "얼마 전에 한번 봤다. 방송에서 봤다. 방송 없이 사적으로 만난 적은 없다"면서 철저하게 비지니스 관계임을 전해 웃음을 줬다. 

또 유세윤은 "그런데 '라스'가 만들어 준 '찐황금인맥'이 따로 있다고?"라고 물었고, 이봉원은 "저번에 '라스'에 쯔양도 함께 출연을 했었다. 먹방을 하는 친구아니냐. 그냥 헤어지기 아쉬워서 제가 '우리 가게에 와서 먹방 촬영을 하면 어떻겠느냐'고 조심스럽게 물어봤다"고 했다. 

이어 이봉원은 "그랬더니 쯔양이 '안 그래도 가려고 했다'고 하더라. 그리고 진짜 우리 가게에 왔고, 요리 7개를 클리어했다. 정말 진짜로 다 먹더라. 그 영상이 쯔양 유튜브 영상 조회수 2위가 됐다. 1,900만 뷰가 나왔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봉원은 "1,900만이면 우리나라에서 어린 아이들과 연세 드신 분들 빼고 다 봤다는 것 아니냐"고 흥분했고, 이에 김구라는 "그런데 여기는 안 본 사람만 모여있다"면서 찬물을 부었다. 실제로 그 영상을 본 사람은 아무도 없었고, 이에 이봉원은 "내가 꿈을 꿨나?"라고 당황해 큰 웃음을 줬다. 

사진= MBC 방송화면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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