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은선생문집 영천본, 지난 22일 경기도 문화재로 지정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용인시박물관이 소장 중인 포은선생문집이 지난 22일 경기도문화재로 지정 고시됐다.
용인시박물관은 기존에 묘법연화경(妙法蓮華經, 도를 이룬 부처가 세상에 나온 본뜻을 말한 것으로, 모든 불교 경전 가운데 가장 존귀하게 여겨지는 경전)과 부모은중경(父母恩重經, 부모의 은혜가 크다는 걸 적은 불교경전의 하나)을 포함해 포은선생문집까지 총 3건의 경기도 지정 문화재를 보유하게 됐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용인시박물관이 소장 중인 포은선생문집이 지난 22일 경기도문화재로 지정 고시됐다.
30일 용인특례시에 따르면 포은선생문집은 2021년 용인시박물관이 입수한 3책으로 구성된 목판본이다. 시는 지정 가치 연구를 거쳐 지난 2월 경기도문화재 지정을 신청했다.
포은선생문집은 포은 정몽주의 충절과 학문을 기리기 위해 1439년 최초 간행된 후 일제강점기까지 14회에 걸쳐 추가 간행됐다.
용인시박물관 소장본은 1607년 영천의 임고서원에서 간행된 영천본으로, 희귀한 판본으로 평가받고 있다. 간행을 주도한 영천군수 황여일의 발문이 수록돼 간행 경위를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다.
제1책에는 5편의 서문, 3편의 발문, 수록한 시문의 목록이 수록됐다. 제2책에는 명나라와 일본에 사행을 갔을 당시 지은 시를 포함한 264편의 시문, 제3책에는 포은 선생의 전기(傳記, 전해들은 기록), 영정(影幀, 사람의 얼굴을 그린 족자), 연보(年譜, 개인의 연대기), 행장(行狀, 죽은 사람이 평생 살아온 일을 적은 글) 등이 실려 있다.
시는 포은선생문집을 보존처리한 후 시민들에게 공개할 예정이다.
용인시박물관은 기존에 묘법연화경(妙法蓮華經, 도를 이룬 부처가 세상에 나온 본뜻을 말한 것으로, 모든 불교 경전 가운데 가장 존귀하게 여겨지는 경전)과 부모은중경(父母恩重經, 부모의 은혜가 크다는 걸 적은 불교경전의 하나)을 포함해 포은선생문집까지 총 3건의 경기도 지정 문화재를 보유하게 됐다.
Copyright ©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英의회, 대만 '독립국가' 첫 언급…中 '하나의 중국' 준수 촉구
- 용인특례시의회, 9월 8~22일 제275회 임시회…추경안 등 처리
- 용인특례시, 3조5568원 규모 제2회 추경예산 제출…본 예산 대비 10.64% ↑
- 용인특례시 中企 6곳, 북미 최대 생활소비재 전시회 참가
-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기독교 행사에서 "포괄적차별금지법 제정 반대"
- 한동훈 "尹정부, 후반전 성과로 보여줄 때…변화·쇄신으로 뒷받침"
- 문다혜, 출장 및 유선조사도 모두 거부…검찰 "서면조사는 부적절"
- "이재명 재판 결과에 따라 윤석열정부가 임기까지 갈 것인지…" 무슨 뜻?
- 다양성과 정체성을 모두 잡다…서독제, 부국제와 차별화된 개막작 선택 [D:영화 뷰]
- ‘FA 장현식 영입’ LG, 에르난데스 불펜 등판 안 봐도 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