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 후 스마트폰만 들여다본다면… ‘이 자세’만은 피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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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 후엔 방전되기 일쑤다.
그러나 이 자세는 몸 여러 곳에 악영향을 미치므로 주의해야 한다.
주두 점액낭염은 피부와 팔꿈치 뼈 사이에서 충격을 흡수하는 점액낭인 '주두 점액낭'에 생긴 염증이다.
스마트폰을 오래 봐야 한다면 휴대전화를 눈높이까지 들어올려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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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꿈치 염증, 턱관절 장애 발생 위험
앉거나 누울 때마다 턱을 괴면 팔꿈치에 많은 무게가 실려 ‘주두 점액낭염’이 생길 위험이 있다. 주두 점액낭염은 피부와 팔꿈치 뼈 사이에서 충격을 흡수하는 점액낭인 ‘주두 점액낭’에 생긴 염증이다. 팔꿈치에 압력이 자주 가해지거나 외상이 반복되며 발생한다. 주두 점액낭염이 생기면 열감·통증이 느껴지거나, 피부가 붉게 변할 수 있다. 팔을 굽힐 때마다 통증이 생기고, 만성화되면 팔꿈치에 물혹이 생긴 것처럼 물렁거릴 수 있다. 초기엔 자연적으로 낫지만, 통증과 부기가 심하면 항염증제로 치료해야 한다.
턱을 받친 손 탓에 턱관절장애가 생길 수도 있다. 입을 벌릴 때마다 ‘딱딱’ 소리가 나거나, 양쪽 귀 옆 아래턱뼈와 저작근육에 통증이 느껴지는 게 대표적 증상이다. 심하면 이명, 두통, 불면증 등의 증상도 나타난다. 턱관절장애는 빨리 치료할수록 좋다. 내버려두면 디스크가 제자리로 들어가지 못해 부정교합이 되거나 턱뼈가 마모될 수 있다.
◇목 뼈 비틀리고, 머리에 하중 실려… 눈높이에 두고 봐야
턱을 괴는 자세는 목에도 영향을 미친다. 턱을 괴다 보면 경추부 인대가 한쪽으로 기울어져 압박받는다. 인대가 심하게 휘거나 근육이 손상되면서 목뼈가 비틀어지는 ‘경추부염좌’로 이어질 위험이 있다. 경추부염좌는 목 주변 통증을 유발하며, 악화되면 구토 두통 시력장애 이명 등을 동반한다. 얼굴 균형이 한쪽으로 쏠리며 얼굴 형태에 영향을 줄 수도 있다.
목을 숙인 채로 턱을 괴는 건 더더욱 좋지 않다. 정상적인 척추는 S자 곡선 모양이다. 고개를 오래 숙이고 있으면 이 곡선이 점점 일자로 변하다가, 심하면 반대로 휘어지기도 한다. 정상적인 목은 부드러운 C자 곡선을 그리는데, 고개를 숙이면 머리에 실리는 하중이 많게는 6~8배까지 커진다. 목과 머리가 맞닿은 뒤통수부터 통증이 시작돼, 어깨와 날개 뼈로 내려올 수 있다. 스마트폰을 오래 봐야 한다면 휴대전화를 눈높이까지 들어올려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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