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데타 발생 가봉 영부인의 한국인 비서관 군부에 체포”

민단비 2023. 8. 30.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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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가봉에서 대통령 부인의 비서관으로 근무해온 한국인 1명이 쿠데타를 일으킨 군부에 체포된 것으로 알려졌다.

30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현지 소식통은 영부인 비서관실에 비서관으로 일하던 한국인이 쿠데타를 일으킨 군부에 체포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체포된 비서관 이외에 다른 교민들은 안전한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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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교민들은 안전”
가봉 군 고위장교들이 30일(현지시간) 국영 TV채널 가봉24에 나와 이날 앞서 발표된 대선 결과를 무효화하고 자신들이 국가 권력을 장악한다고 밝히고 있다. ⓒ 로이터/연합뉴스

아프리카 가봉에서 대통령 부인의 비서관으로 근무해온 한국인 1명이 쿠데타를 일으킨 군부에 체포된 것으로 알려졌다.

30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현지 소식통은 영부인 비서관실에 비서관으로 일하던 한국인이 쿠데타를 일으킨 군부에 체포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 소식통은 이어 ”대통령 경호실에도 3명의 한국인 경호관이 있는데, 이들은 체포되지 않은 채 경호실 내 숙소에 머물러 있다“고 상황을 알렸다.

주가봉 한국대사관에 따르면 가봉 내 한국 교민은 대사관 직원 및 가족 11명을 포함해 모두 44명이며, 이 가운데 현지에 체류 중인 한국인은 33명이다.

체포된 비서관 이외에 다른 교민들은 안전한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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