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호, "MBC 빛이 되어 대상 탈 거야"…야망 '활활' (4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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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호 아나운서가 MBC 연예대상을 향한 야망을 불태웠다.
이에 제작진이 "(김)대호 아나운서가 언젠가 성공할 줄 알았냐"고 묻자, 김대호는 "내가 방송할 줄 아예 몰랐을 거다"라고 했다.
한편, 김대호는 MBC 최초로 오디션 프로그램을 통해 선발된 아나운서로, 현재 '나 혼자 산다', '구해줘 홈즈' 등 인기 프로그램에서 활약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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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김대호 아나운서가 MBC 연예대상을 향한 야망을 불태웠다.
29일 유튜브 채널 14F 일사에프에는 '비상! 대호네로 총집합한 양평 집성촌에서의 밤.. / 4춘기 EP.22'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김대호는 친척들과 모여 식사를 즐겼다. 식당 앞에 도착한 김대호는 '날아올라 MBC 멋진 별이 될래요~', '예능에 빛이되어 대상탈거야', '대호야, 더 날아올라!' 등 문구가 적혀 있는 현수막을 보곤 깜짝 놀랐다.
현수막을 제작한 큰형은 "제가 주제가를 만들어줬다. 급하게 오늘 아침에 만든 것"이라며 체리필터의 '날아올라'를 직접 개사해 불렀다. 가족들의 기대를 한몸에 받은 김대호. 큰형은 "방송을 보니까 이렇게 밀고 나가야 우수상 주더라"라고 웃었다.
이에 제작진이 "(김)대호 아나운서가 언젠가 성공할 줄 알았냐"고 묻자, 김대호는 "내가 방송할 줄 아예 몰랐을 거다"라고 했다. 큰형은 "'신입사원' 문자 투표하는 날 회식하고 있었는데 모든 핸드폰을 총동원했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김대호는 "작은아버지는 고등학교 선생님이었는데 애들한테 투표하라고 시키더라", 동생 김성호는 "난 그때 군인이었다. 사단 간부들한테 문자 투표하라고 했다"고 그간의 노력을 밝혔다.
큰형은 "아버지가 너 아나운서 됐을 때 옥상에서 '우리 대호 만세'를 부르더라"라고 이야기했고, 김대호는 "지금은 결혼 안 한다고 뭐라 하시는데"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후 김대호는 친척들과 함께 상품을 건 퀴즈 게임을 진행, 마지막까지 "대호야 날아올라" 등 응원을 받아 훈훈함을 자아냈다.
한편, 김대호는 MBC 최초로 오디션 프로그램을 통해 선발된 아나운서로, 현재 '나 혼자 산다', '구해줘 홈즈' 등 인기 프로그램에서 활약 중이다.
사진=유튜브 채널 '14F 일사에프'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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