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쿠시마산 회 먹은 기시다 “오이시데스”… 먹방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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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각료들과 둘러앉아 후쿠시마산 생선회를 직접 먹고 안전성을 홍보하는 50초 분량의 영상을 SNS에 공개했다.
일본 총리관저는 30일 SNS 플랫폼 엑스(옛 트위터)에 기시다 총리, 스즈키 슌이치 재무상, 니시무라 야스토시 경제산업상, 오구라 마사노부 저출생담당상이 원탁에 둘러앉아 식사하는 영상을 올렸다.
기시다 총리는 총리관저의 게시물을 자신의 엑스 계정으로 옮기면서 "후쿠시마산 식재료, 일본의 식사는 맛있다"고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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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시마산 농어‧넙치‧문어회 식사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각료들과 둘러앉아 후쿠시마산 생선회를 직접 먹고 안전성을 홍보하는 50초 분량의 영상을 SNS에 공개했다.
일본 총리관저는 30일 SNS 플랫폼 엑스(옛 트위터)에 기시다 총리, 스즈키 슌이치 재무상, 니시무라 야스토시 경제산업상, 오구라 마사노부 저출생담당상이 원탁에 둘러앉아 식사하는 영상을 올렸다. 식탁은 이날 점심시간 도쿄 총리관저에 차려졌다.
기시다 총리와 각료들은 농어‧넙치‧문어회를 밥, 국, 반찬과 함께 먹었다. 일본 언론들은 이들의 식탁에 차려진 해산물을 “모두 후쿠시마현 근해에서 지난 29일 입하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원전 사고 전까지 후쿠시마의 주요 농산물이던 쌀도 이들의 밥상에 올랐다.
영상에서 기시다 총리는 회를 먹은 뒤 웃으며 “오이시데스(美味しいです‧맛있습니다)”라고 말했다. 기시다 총리는 총리관저의 게시물을 자신의 엑스 계정으로 옮기면서 “후쿠시마산 식재료, 일본의 식사는 맛있다”고 적었다.
총리관저는 엑스에 “먹어서 응원! 산리쿠조반의 해산물은 매력이 넘친다. 산리쿠조반을 응원하는 캠페인을 개최하고 있다. 제철 식재료를 즐길 수 있다. 산리쿠조반을 비롯한, 안전하고 맛있는 일본의 해산물을 응원해 달라”고 호소했다.
산리쿠조반(三陸常磐)은 아오모리현에서 미야기현까지 이어지는 일본 혼슈섬 북동부 태평양 연안 지역을 칭하는 말이다. 후쿠시마현도 산리쿠조반에 포함돼 있다.
일본 정부는 지난 24일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 해양 방류를 시작한 뒤 자국산 해산물의 안전성을 강조하는 홍보 활동을 펼치고 있다.
니시무라 경제산업상은 “과학적 근거를 바탕으로 안전성을 제시하고, 국내외에 강하게 알려나가는 것이 중요하다”며 “(기시다) 총리도 선두에서 확실하게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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