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VE사업’, 대학ㆍ지자체ㆍ기업 상생 생태계 조성

HiVE 로고

수도권 전문대학들이 HiVE사업을 통해 지역사회와 상생하며 ‘대학-지자체-산업체’ 협력 체제 구축에 나섰다.

수도권 전문대학들은 대학 소재 기초지자체와 함께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사업(HiVE사업)을 통해 지역 수요를 반영한 지역특화 분야 학위과정 신설ㆍ개편 및 비학위 특화ㆍ일반분야 평생직업교육 과정 운영을 위한 특화분야 맞춤형 인력 양성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또 지역 밀착형 인재 양성 프로그램들을 수행하고 있으며, 양성 인력의 지역 정주 여건 개선과 지역현안 해결을 위해 지역공헌 자율과제 수행을 위한 지역 전문대학-지역산업체-지자체의 상생 공동협력 체제를 구축하고 있다.

수도권에서는 2022년도에 6개 컨소시엄(경민대, 대림대-연성대, 동서울대-신구대, 동양미래대, 오산대, 서정대)이 선정되었고, 2023년도에는 3개 컨소시엄(국제대, 배화여자대, 한양여자대)이 HiVE사업에 선정되어, 9개 컨소시엄 11개 전문대학과 8개 기초지자체가 참여하고 있다.

━

경민대-의정부시 컨소시엄

경민대학교와 의정부시는 지역특화분야 정규 학위과정(2년제)으로 △스마트인테리어과(20명) △스마트팜과(20명) △로컬푸드조리과(20명) △패밀리케어과(20명)를 신설하고, 지역특화분야 학과와 연계한 평생직업교육 ‘△스마트홈관리전문가양성, △스마트원예지도사양성, △떡 제조 전문가양성, △청소년상담전문가양성’ 과정 등 16개 국가ㆍ민간자격증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일반 평생직업교육을 위한 ‘△스마트병원보험심사청구사전문가, △인터넷활용, △취·창업’ 프로그램 등 7개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또한 의정부지역 민-관-학 경민마을교육공동체를 구성하여 ‘△도시재생콜라보 프로젝트, △溫 가족 문화 캠프, △Dream Come True, △내 삶을 바꾸는 의정부시 HiVE FAIR’ 등 지역사회공헌 자율과제를 추진하고 있다.

━

대림대-연성대-안양시 컨소시엄

대림대학교와 연성대학교는 지식기반 및 문화콘텐츠 산업 분야 특화 정규교육 운영을 위해 △AI시스템과(70명, 대림대)와 △응용SW전공(25명, 대림대), △뉴미디어콘텐츠전공(25명, 연성대)을 신설하고, 첨단 실습환경 구축과 80% 이상의 지역산업 수요를 반영한 산업 맞춤형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지식기반 및 문화콘텐츠 산업 분야 성인학습자의 직무능력 향상을 위해 △SW 및 코딩 전문가 자격, △AI 실무, △AR·VR 미디어 제작, △음향전문가 자격(AVID), △영상컨텐츠 디자이너 및 프로듀서 등 22개 평생직업교육 과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성인학습자 재취업 지원을 위해 △홈플래닝, △반려동물관리사, △동물병원 코디네이터, △SCA바리스타, △요식업 창업, △필라테스, △우드볼, △치매예방지도자 등 25개 취업연계 자격과정을 운영하여 60% 이상의 자격취득 성과를 도출하고 있다.

지역사회 공헌을 위해선 △장애인직업재활, △다문화자녀진로지원, △창의인재양성, △지역상권홍보, △중소기업 애로지도 등 과정 운영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있으며, 지역소재 공공기관(안양산업진흥원, 안양시가족센터, 안양시인재육성재단 등)과 기술ㆍ인재 공동 육성을 위한 지역 거버넌스를 구축ㆍ운영하여 지역과 함께하는 고등직업교육기관이 되기 위한 노력을 경주하고 있다.

━

동서울대-신구대-성남시 컨소시엄

동서울대학교와 신구대학교는 성남시 지역 전략산업과 특화분야와 연계된 지역특화분야 정규 학위과정(성인학습자과정, 2년제)으로 △스마트드론과(20명, 동서울대) △사회복지상담과(20명, 동서울대) △정원문화산업전공(20명, 신구대)을 신설하고, 지역특화분야 직업교육을 위한 ‘△초경량비행장치조종전문가, △노인복지전문가, △조경기능사’ 프로그램 관련 6개 국가ㆍ민간자격증 과정 운영과 일반직업교육을 위한 ‘△4차산업혁명, △신문해, △문화공감, △신중년’ 프로그램 관련 19개 국가ㆍ민간자격증 과정을 운영하고, 지역사회공헌 자율과제로 ‘△성남로컬크리에이터양성, △디지털상권교육, △고교연계 4차산업 인재양성, △성남북판교 그린네트워크’ 프로그램을 수행하고 있다.

━

동양미래대-서울시 구로구 컨소시엄

동양미래대학교와 구로구청은 지역특화분야 정규 학위과정으로 △전기공학과(161명) △정보전자공학과(80명) △빅데이터경영과(78명)를 신설 개편하고, 지역특화분야 학과와 연계한 평생직업교육 ‘△전기산업기사양성, △SQL개발자 자격취득, △빅데이터전문가양성, △전기구동장치 제작실습’ 과정 등 10개 국가자격증 과정 및 재직자 직무역량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 일반 평생직업교육을 위한 ‘△뉴스타트 일자리 매칭, △우리동네커피숍, △우리동네가죽공방, △드론전문가양성 등 취업ㆍ창업ㆍ직무역량 향상 프로그램 9개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중ㆍ고등학교 자유학기제 및 유관기관 연계 운영을 통한 △상호문화 및 취약계층 자녀 비교과 학습, △지역 창업기업 인큐베이팅, △미래 지역사회 체험 교육, △구로구 지역인식개선 및 이미지 재포지셔닝 등 지역사회공헌 자율과제를 추진하고 있다.

━

서정대-양주시(연천군) 컨소시엄

서정대학교는 양주시·연천군과 컨소시엄을 구성하여 지역특화분야 정규 학위과정(성인학습자과정, 2년제)으로 △반려동물과(100명) △휴먼케어서비스과(50명) △그린식품가공과(30명)를 개편·신설하고, 지역특화 분야 직업교육을 위한 ‘△반려동물전문가, △휴먼케어서비스전문가, △그린식품가공전문가’ 양성 프로그램 관련 12개 국가ㆍ민간자격증 과정과 일반 직업교육을 위한 ‘△공통분야 직업교육, △음료제조분야 직업교육, △창업 교육’ 프로그램 관련 10개 국가ㆍ민간자격증 과정을 운영하고, 지역사회공헌자율과제로 ‘△동물복지지원활동, △양주·연천복지향상프로젝트, △중장년인생2모작꾸러미, △양주·연천 청년일자리 일파만파, △ICT심리치유상담복지서비스’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

오산대-오산시 컨소시엄

오산대는 오산시의 산업특성과 지역수요에 근거하여 지역특화분야 정규과정으로 △뷰티코스메틱 분야(105명), △반려산업 분야(66명), △평생교육분야(36명)를 선정하고 연계학과 학위과정을 통해 △뷰티코스메틱분야 멀티역량을 갖춘 뷰티코스메틱 전문가 양성 △반려산업 분야 반려동물 토탈케어 관리 전문가 양성 △평생교육분야 글로컬 커뮤니티 평생교육 전문가 양성과정으로 15개의 국가·민간 자격증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그리고 지역특화분야 연계 직업교육을 통해 △지역뷰티산업 활성화 프로그램, △지역반려산업 선도화 프로그램, △지역 평생교육 고도화 프로그램 등 8개 세부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일반분야 직업 교육을 통해 △新 중년 뉴라이프 프로그램, △로컬 라이프 스킬 프로그램, △지역사회 동행 프로그램으로 6개 프로그램으로 각종 자격증과 양성교육 및 시제품 제작으로 지역사회 新중년을 위한 프로그램을 진행하였다.

또 △다문화 적응 지원 채움 프로그램, △장애인/노인 복지 생태계 구축 프로그램, △지역상권 활성화 프로그램, △AI도시 오산 맞춤형 일자리 지원 프로그램 등으로 지역사회공헌 자율과제를 추진하여, 지역밀착형 평생직업교육 고도화를 위해 성인학습자 친화적 학사제도를 개편하고, 오산시 청년지원사업을 확대 발전시켜 HiVE사업 이수자의 지역산업체 취업연계를 강화하는 등 평생직업교육 고도화 및 지역 맞춤형 청ㆍ중ㆍ장년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다.

━

국제대-평택시 컨소시엄

국제대학교는 세계적 반도체 도시 평택의 산업특성과 지역수요에 근거하여, 지역특화분야 정규 학위과정으로 △반도체자동화설비과(40명, 3년제), △반도체제조운용과(40명, 3년제)를 개편·신설하고, 지역특화분야 직업교육을 위한 △반도체분야 Boot-Camp프로그램, △반도체분야 재직자역량강화향상프로그램 관련 9개 세부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그리고 일반분야 직업교육을 통해 △평택청년 대상 직업역량강화프로그램, △신중년·경력단절여성 대상 맞춤형경력설계프로그램, △취약계층 대상 경제적 자립생활지원프로그램 관련 12개 세부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문화갈등 해소를 위한 “이해와 소통”, △세대갈등 해소를 위한 “공감과 존중”, △지속가능한 친환경 도시·캠퍼스 조성 “Be Green”, △청년층 홀로서기 지원 50+ 멘토링 등 지역사회공헌 자율과제를 추진하여 평택시와 함께 지역사회 상생·통합·동반성장을 주도하는 실전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

배화여자대-서울시 종로구 컨소시엄

배화여자대학교는 지역특화분야 정규 학위과정(성인학습자과정, 2년제)으로 △글로벌호텔관광과(66명) △조리학과 K-푸드전공(38명) △스마트경영과 데이터경영전공(38명) △스마트경영과 사무행정서비스전공(38명)을 신설하고, △디지털콘텐츠과(68명) △세무회계과(66명)으로 개편한다.

또 지역특화분야 직업교육을 위한 ‘△K-컬쳐콘텐츠아카데미 △이노베이션 비즈니스 아카데미’ 프로그램 관련 2개 민간자격증 과정을 포함한 12개 과정 운영과 일반직업교육을 위한 ‘△스텝1 3050생애도약기 취업창업 프로그램’ 관련 4개 국가ㆍ민간자격증 과정을 포함한 6개 과정을 운영하고, ‘△스텝2 3050생애도약기 직무역량 강화 프로그램’ 관련 3개 민간자격증 과정을 포함한 6개 과정을 운영하고, 지역사회공헌 자율과제로 ‘△시니어 행복나눔, △사회취약층 정주나눔, △청소년문화유산나눔’ 프로그램을 수행하고 있다.

━

한양여자대-서울시 성동구 컨소시엄

한양여자대학교는 지역특화분야 정규 학위과정으로 웹툰과(36명, 3년제)를 신설하고, △빅데이터과(80명) △스마티IT과(80명) △문예창작과(78명)를 개편했다. 그리고 지역특화분야 직업교육을 위한 ‘△빅테이터기반 DX과정, △웹 콘텐츠 전문가과정, 교육프로그램 관련 15개 과정 운영과 일반직업교육을 위한 ‘△SW테스팅 취업과정, △봉제비지니스빌드업 자격증과정, △수제화비지니스빌드업 자격증과정, △제과비지니스빌드업 과정’ 4개 프로그램 과정을, 지역사회공헌 자율과제로 ‘△봉제 소공인 DX 지원, △봉제 경력인증제 고도화, △글로벌 K_POP아카데미, △ESG복지실천가 역량강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HiVE사업을 통해 수도권 전문대학이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맞춤형 고등직업교육 체계 구축과 고도화를 통해, 지역사회 활성화와 지역 정주 여건을 개선하는 ‘대학-지자체-산업체’ 상생 생태계를 조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명수 기자 seo.myongsoo@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