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노조, 특근 거부... 압박 수위 높여 교섭 재개한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현대자동차 노동조합이 특근을 전면 중단하기로 하면서 사측에 대한 압박 수위를 높이고 있다.
사측과의 임금 및 단체협상(임단협) 교섭은 재개하기로 했다.
다만, 사측과의 단체교섭은 오는 31일부터 재개하기로 했다.
노조는 특근 거부를 통해 사측을 압박하고, 재개된 교섭에서도 별다른 진전이 없으면 파업 돌입을 검토할 것으로 보인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현대자동차 노동조합이 특근을 전면 중단하기로 하면서 사측에 대한 압박 수위를 높이고 있다. 사측과의 임금 및 단체협상(임단협) 교섭은 재개하기로 했다.
현대차 노조는 30일 중앙쟁의대책위원회(쟁대위) 1차 회의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노조가 특근을 거부하면 생산량에도 차질을 빚을 예정이다. 현대차 울산공장에서 하루 생산하는 완성차는 2500대가량이다.
다만, 사측과의 단체교섭은 오는 31일부터 재개하기로 했다. 노조는 앞서 지난18일 회사가 올해 임단협 안을 제시하지 않자 교섭 결렬을 선언한 바 있다.
노조는 특근 거부를 통해 사측을 압박하고, 재개된 교섭에서도 별다른 진전이 없으면 파업 돌입을 검토할 것으로 보인다.
노사는 지난 6월 13일 올해 교섭 상견례를 가진 이후 17차례에 걸쳐 교섭을 이어왔으나 이견을 좁히지 못했다.
노조는 올해 기본급 18만4900원(호봉승급분 제외) 인상, 전년도 순이익 30%(주식 포함)를 성과급 지급, 상여금 900% 등을 요구했다.
별도 요구안에는 정년연장, 전기차 신공장 관련 인력 운영 방안 마련, 기존 파워트레인 고용 변화 대응 등 고용 안정 요구안 등을 포함했다. 특히 국민연금 수령 직전인 만 64세까지 정년을 연장하는 내용이 교섭 결렬의 주요 이유인 것으로 전해졌다.
Copyright ©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대리기사 있는데…처음 본 女 차에서 유사강간한 30대男
- '자택서 친조카 수차례 성폭행' 40대男 무죄 나온 이유
- 옷 벗고 경찰 조롱하고…"내 방송 만만하냐"라던 유튜버 최후
- 이원욱 "이재명 체제 1년 동안 민주당 추락은 가속도"
- 정청래 측근 서울시의원 제명…박원순·박완주 사건까지 재조명
- 날 밝은 '운명의 11월'…김혜경 '先유죄', 이재명 대권가도 타격 전망은
- '공천 개입 의혹' 명태균·김영선 구속…"증거 인멸 우려"
- 한동훈, 당원게시판 논란에 첫 입장…"분열 조장할 필요 없다"
- ‘민희진 플랜’대로 흘러가나…뉴진스, 어도어에 내용증명 초강수 [D:이슈]
- 멀티홈런에 호수비…한국야구 구한 김도영 [프리미어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