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인권 NC 감독, 제재금 100만원 징계…'경기 고의 지연'

배중현 2023. 8. 30.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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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야구위원회(KBO)가 퇴장 후 경기를 고의로 지연시킨 강인권 NC 다이노스 감독에게 경고 및 제재금 100만원을 부과했다고 30일 밝혔다.

강인권 감독은 지난 27일 창원 LG 트윈스전에서 비디오 판독 결과에 항의하다 퇴장당했다. 이후 NC 선수들에게 타석에 나가지 말 것을 지시해 경기를 고의로 지연시켰다.

KBO 상벌위원회는 강인권 감독에 대하여 리그 규정 벌칙내규 제9항에 따라 제재금 100만원을 부과하고, 경고 조치했다. KBO는 '이번 사례와 같이 향후 원활한 경기 운영을 저해하는 행위가 재발할 경우 엄중 처벌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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