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렌털 브랜드명 '가전구독'으로 변경…미래 사업 박차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가전제품 구독 사업 확대에 나선 LG전자가 기존 렌탈 사업과의 통합 운영을 위해 렌탈 사업 브랜드명을 바꾼다.
LG전자는 가전제품 구독 사업을 확대하는 이유를 미래 먹거리를 확보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LG전자는 구독형 가전이 소비자와의 지속적인 연결고리를 마련케 하는 고객 관계 중심 사업의 핵심이 될 것으로 본다.
LG전자는 이를 위해 최근 구독 사업 확대를 포함한 '업(UP)가전 2.0' 전략을 공개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가전제품 렌탈 사업 통합해 구독 사업 추진
가전 구독, 서비스형 미래 사업 전환에 필수
가전제품 구독 사업 확대에 나선 LG전자가 기존 렌탈 사업과의 통합 운영을 위해 렌탈 사업 브랜드명을 바꾼다.
30일 LG전자는 자사 렌탈 브랜드명을 내달 1일부터 'LG전자 렌탈'에서 'LG전자 가전구독'으로 변경한다. LG전자는 자사 가전구독을 "원하는 가전에 편리한 케어 서비스까지 고객 생활에 맞춰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는 LG전자만의 라이프 맞춤 구독 서비스"라고 소개했다.
LG전자 구독 서비스는 3~6년까지 고객이 원하는 사용 기간을 설정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구독 제품 옵션과 지원하는 서비스도 원하는 대로 선택 가능하다. 이때 서비스는 외부 협력사를 통해 지원한다. 서비스 종류는 세제·유제품 구독과 집 청소, 물품 보관 등 여섯 가지다. 구독 제품과 서비스를 함께 이용하면 경제적일 뿐 아니라 가사 노동을 줄일 수 있다. 구독 기간에 제품 애프터서비스(A/S)도 무료다.
LG전자는 가전제품 구독 사업을 확대하는 이유를 미래 먹거리를 확보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LG전자는 구독형 가전이 소비자와의 지속적인 연결고리를 마련케 하는 고객 관계 중심 사업의 핵심이 될 것으로 본다. 기존 렌탈 사업 매출 연평균 성장률(CAGR)이 30%를 넘어서는 등 기초 토대가 튼튼한 점도 구독 사업에 자신감을 불어넣고 있다. LG전자는 이를 위해 최근 구독 사업 확대를 포함한 '업(UP)가전 2.0' 전략을 공개했다.
류재철 LG전자 H&A 사업본부장(사장)은 "UP가전 2.0은 가전 사업 포트폴리오를 서비스 기반 사업으로 확장하는 시발점"이라며 "가전 업계 흐름을 서비스형홈(HaaS·Home as a Service)으로 바꿔 고객 생활 전반을 새롭게 디자인하겠다"고 말했다.
김평화 기자 peace@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MZ칼럼]한강 작가도 받지 못한 저작권료와 저작권 문제 - 아시아경제
- '초가공식품' 패푸·탄산음료…애한테 이만큼 위험하다니 - 아시아경제
- '북한강 시신 유기' 현역 장교는 38세 양광준…머그샷 공개 - 아시아경제
- "수지 입간판만 봐도 눈물 펑펑"…수지 SNS에 댓글 남긴 여성이 공개한 사연 - 아시아경제
- 가수 벤 "아이 낳고 6개월만에 이혼 결심…거짓말에 신뢰 무너져" - 아시아경제
- "석유는 신의 선물이야"…기후대책 유엔회의서 찬물 끼얹은 사람 - 아시아경제
- 바이크로 수험생 바래다주던 송재림…"화이팅 보낸다" 격려도 - 아시아경제
- '이렇게 많은 돈이' 5만원권 '빽빽'…62만 유튜버에 3000억 뜯겼다 - 아시아경제
- "저거 사람 아냐?"…망망대해서 19시간 버틴 남성 살린 '이것' - 아시아경제
- 올해 지구 온도 1.54도↑…기후재앙 마지노선 뚫렸다 - 아시아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