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태용 김해시장, ‘국립묘지 플라스틱조화 근절’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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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태용 경남 김해시장이 지난 29일 박민식 국가보훈부 장관을 만나 '국립묘지 플라스틱조화 근절 정책 도입'을 건의했다.
30일 시에 따르면 김해시는 전국 최초로 공원묘지 플라스틱조화 근절 정책을 추진했다.
홍 시장은 "환경과 미래세대를 위해 우리 시와 지방 민간공원묘지에서 플라스틱조화 근절을 먼저 시행하고 있다"며 "국립묘지에서 적극적으로 이 정책을 시행한다면 모든 국민의 인식 전환과 전국적 빠른 확산을 유도할 거라고 확신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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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태용 경남 김해시장이 지난 29일 박민식 국가보훈부 장관을 만나 ‘국립묘지 플라스틱조화 근절 정책 도입’을 건의했다.
30일 시에 따르면 김해시는 전국 최초로 공원묘지 플라스틱조화 근절 정책을 추진했다.
현재 자원재활용법 개정안 등 관련 법령이 국회에서 두 차례 법안 발의됐으나 2건 모두 소관위원회 심사를 통과하지 못하고 있다.
시는 전국 매장묘기의 20%를 차지하는 국립묘지에서의 실천 필요성을 알리며 국가보훈부의 관심을 요청했다.
홍 시장은 “환경과 미래세대를 위해 우리 시와 지방 민간공원묘지에서 플라스틱조화 근절을 먼저 시행하고 있다”며 “국립묘지에서 적극적으로 이 정책을 시행한다면 모든 국민의 인식 전환과 전국적 빠른 확산을 유도할 거라고 확신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순국선열들의 숭고한 나라사랑 정신을 선양하기 위해서라도 환경에 유해하고 전량 수입산인 플라스틱조화가 국립묘지에서 사라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박 장관은 “국가보훈부는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애국정신을 선양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국가와 사회에 공헌하고 대한민국을 있게 한 유공자와 그 후손들이 긍지를 가질 수 있도록 김해시가 건의한 플라스틱조화 근절 정책 도입 및 시행에 대해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라고 답했다.
영남취재본부 이세령 기자 rye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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