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크리트 유토피아’ OST 발매… 박지후 ‘아파트’ 수록

박로사 2023. 8. 30.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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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

영화 ‘콘크리트 유토피아’ 사운드트랙이 담긴 음원이 공식 발매됐다.

충무로 대표 배우들의 눈부신 열연으로 호평을 모으고 있는 ‘콘크리트 유토피아’의 오리지널 사운드트랙이 발매됐다. 30일 정오부터 국내 주요 음원 사이트에서 만나볼 수 있는 ‘콘크리트 유토피아’의 사운드트랙은 영화 속 아이러니한 순간부터 숨 막히는 서스펜스까지 작품의 완성도를 끌어올린 김해원 음악감독의 음악을 고스란히 만날 수 있다.

특히 영화의 엔딩 크레딧을 장식한 박지후의 ‘아파트’가 사운드트랙에 포함돼 이목이 집중된다. 극중 주민대표 영탁(이병헌)이 불러 관객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긴 ‘아파트’를 공허한 분위기로 재해석한 노래다. 여기에 더해 오는 9월 1일에는 해외 디지털 음원 발매가 예정되어 있는 만큼 ‘콘크리트 유토피아’가 국내외를 막론하고 가파른 흥행세를 이어갈 것으로 기대를 높인다.

‘콘크리트 유토피아’는 대지진으로 폐허가 되어 버린 서울, 유일하게 남은 황궁 아파트로 생존자들이 모여들며 시작되는 이야기를 그린 재난 드라마다. 독창적인 세계관과 현실성 가득한 인간 군상, 배우들의 열연으로 재난 영화의 신세계라는 호평을 받고 있다. 절찬 상영 중.

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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