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만공사, ‘우리 수산물 함께海’ 소비촉진 캠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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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만공사(BPA) 직원들이 30일 수산물 소비 촉진·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직접 항만 인근 어시장에서 수산물을 구매하는 캠페인을 벌였다.
이날 직원 10여명은 항만 인근 어시장인 다대씨파크와 진해 용원어시장을 각각 방문해 'BPA 희망곳간'에 기부할 수산물을 직접 시식도 해보고 구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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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만공사(BPA) 직원들이 30일 수산물 소비 촉진·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직접 항만 인근 어시장에서 수산물을 구매하는 캠페인을 벌였다.
이날 직원 10여명은 항만 인근 어시장인 다대씨파크와 진해 용원어시장을 각각 방문해 ‘BPA 희망곳간’에 기부할 수산물을 직접 시식도 해보고 구입했다. 시장 주변 환경정화 활동도 펼쳤다.
이날 직원들이 직접 고른 국산 전어, 민어조기 등 400만원 상당의 수산물은 지역 곳곳에 설치된 BPA 희망곳간을 통해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BPA희망곳간은 부산항만공사가 공공상생연대기금과 함께 지역복지관 또는 행정복지센터에 설치한 나눔냉장고이다.
공사는 수산물 소비 활성화에 기여하고 항만 인근의 수산시장 소상공인을 돕고자 이번 캠페인을 기획했다.
BPA는 우리 수산물 소비 촉진을 위해 지난 6월 중복을 맞아 600만원 상당의 보양 수산물을 ‘BPA 희망곳간’에 기부하고 8월에는 ‘수산물 소비와 어촌·바다 휴가 활성화 캠페인’에 동참했다.
이어 지난 29일에는 부산항 컨테이너 터미널 운영사 10개사와 함께 수산물 소비 촉진 동참 캠페인을 개최했다.
향후에도 임직원의 자매결연 전통시장 방문 캠페인, BPA 희망곳간 운영기관과 함께하는 수산물 요리대회 등을 여는 등 소상공인과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수산물 소비 촉진 행사를 연이어 개최할 예정이다.
BPA 강준석 사장은 “직원들이 직접 시장을 찾아가 수산물을 구입하고 지역에 기부하는 활동으로 어려움에 처한 수산업계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황두열 기자 bsb0329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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