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교통공단, 이륜차 교통사고 예방 고위험지점 개선대책 수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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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교통공단(이사장 이주민)은 관계기관과 합동해 이륜차 교통사고 고위험지점에 대한 개선대책을 수립했다고 30일 밝혔다.
수립된 개선대책은 관할 지자체에서 반영할 수 있도록 제공되며, 관계기관은 점검 대상지 주요 지점에 이륜차 교통안전을 위한 현수막을 게시하여 사고예방에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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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교통공단(이사장 이주민)은 관계기관과 합동해 이륜차 교통사고 고위험지점에 대한 개선대책을 수립했다고 30일 밝혔다.
2022년 우리나라 교통사고 사망자수는 2735명으로 전년대비 6.2% 감소했으나, 이륜차 교통사고 사망자는 484명으로 5.4% 증가했다.
공단은 배달 문화 확산 등으로 이륜차 통행이 많아짐에 따라 관련 교통사고를 예방하고자 지난 6월19일부터 23일까지 국무조정실, 경찰청, 지자체 및 우아한청년들과 협업해 최근 3년간(2020~2022년) 이륜차 교통사고 다발지점 상위 10개소(서울 관악‧종로‧동작, 부산 부산진(3), 경기 부천‧성남(2)‧이천)에 대해 합동점검을 실시했다.
교통사고 위험요인별 교통안전시설 및 도로 기하구조 점검결과, 이륜차 법규위반 방지를 위한 후면단속장비 도입과 안전시설 시인성 부족에 따른 횡단보도 바닥신호등 설치 등 62건의 개선대책을 수립했다.
수립된 개선대책은 관할 지자체에서 반영할 수 있도록 제공되며, 관계기관은 점검 대상지 주요 지점에 이륜차 교통안전을 위한 현수막을 게시하여 사고예방에 나설 계획이다.
서범규 도로교통공단 교통안전본부장은 “안전한 도로교통환경 조성을 위해 관계기관과 협업해 이륜차 교통사고를 줄이고, 국민 불편이 해소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원주=박하림 기자 hrp118@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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