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 찾아가는 이동진료소 시범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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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해남군이 의료기관을 방문하기 어려운 고령 노인의 불편 해소를 위해 '구석구석 찾아가는 동네 보건소'를 내달부터 시범 운영한다.
30일 군에 따르면 동네 보건소는 13개 보건지소와 18개 보건진료소에서 공중보건의사와 담당공무원이 교통이 불편한 마을의 경로당을 찾아가 평소 궁금한 건강 문제에 대한 상담과 진료, 1:1 복약상담, 의약품 폐기 요령 교육 등을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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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해남군이 의료기관을 방문하기 어려운 고령 노인의 불편 해소를 위해 ‘구석구석 찾아가는 동네 보건소’를 내달부터 시범 운영한다.
30일 군에 따르면 동네 보건소는 13개 보건지소와 18개 보건진료소에서 공중보건의사와 담당공무원이 교통이 불편한 마을의 경로당을 찾아가 평소 궁금한 건강 문제에 대한 상담과 진료, 1:1 복약상담, 의약품 폐기 요령 교육 등을 실시한다.
또한 혈압, 혈당검사, 치매 및 우울증 검사와 함께 가정에서 복용하고 있는 의약품과 버릴 의약품을 챙겨오면 경로당으로 가져오면 상담과 폐기도 도와줄 예정이다.
건강에 문제가 있는 어르신들은 가족이나 2차 의료기관과 연계해 늦지 않게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한편 해남군은 지난 2월부터 ‘찾아가는 건강백세 행복버스’를 운영해 치과, 한의과, 물리치료 등 다양한 통합의료서비스를 실시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금까지 행복버스 운영을 통해 87회, 3000여명에게 서비스를 제공했다.
군 관계자는 “찾아가는 이동진료소 운영을 통해 건강 취약계층의 의료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어르신들이 편안한 환경에서 의료 상담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서영서 기자 just844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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