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독, 아르젠엑스와 희귀질환 치료제 국내 독점 공급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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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독이 글로벌 기업 아르젠엑스(argenx BV)의 전신 중증근무력증(gMG) 치료제 '비브가르트(성분명 에프가티지모드)'를 국내 도입하며 희귀질환 비즈니스를 강화한다.
한독 김영진 회장은 "중증근무력증과 같은 희귀질환은 환자와 가족의 삶의 질을 낮추는데 큰 영향을 줄 수 있다"며 "앞으로도 한독은 지속적으로 혁신적인 치료제를 국내에 선보여 희귀질환 환자들이 질병의 부담을 덜고 삶의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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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김수진 기자]
한독이 글로벌 기업 아르젠엑스(argenx BV)의 전신 중증근무력증(gMG) 치료제 '비브가르트(성분명 에프가티지모드)'를 국내 도입하며 희귀질환 비즈니스를 강화한다. 한독은 아르젠엑스와 계약을 체결하고 비브가르트의 허가 등록과 급여, 독점 유통을 담당하게 됐다.
아르젠엑스는 다양한 중증 자가면역 질환 치료제 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 있으며, 전신 중증근무력증 성인 환자의 치료를 위한 세계 최초의 'FcRn(neonatal Fc receptor) 차단제'를 개발해 상용화하고 있다.
비브가르트는 미국, 유럽, 영국, 이스라엘, 중국에서 전신 중증근무력증 성인 환자(항-AChR 항체 양성) 치료제로 허가를 받았다. 일본에서는 스테로이드성 또는 비스테로이드성 면역억제제에 충분히 반응하지 않는 전신 중증근무력증 성인 환자의 치료제로 허가됐다.
한독 김영진 회장은 “중증근무력증과 같은 희귀질환은 환자와 가족의 삶의 질을 낮추는데 큰 영향을 줄 수 있다”며 “앞으로도 한독은 지속적으로 혁신적인 치료제를 국내에 선보여 희귀질환 환자들이 질병의 부담을 덜고 삶의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독은 글로벌 기업들과 협업해 치료의 미충족 수요가 있는 영역에서 혁신적인 의약품을 국내에 선보이고 있다. 매우 제한적이었던 희귀암 치료의 새로운 치료 옵션인 간내 담관암 치료제 페마자이레와 미만성 거대 B세포 림프종 치료제 민쥬비(인사이트), 고위험 급성 골수성 백혈병 치료제 빅시오스(재즈 파마슈티컬) 등의 혁신 의약품을 잇따라 국내에 선보이며 제품 파이프라인을 확대하고 비즈니스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김수진기자 sjpen@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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