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어 투 와이어 디펜딩 챔피언' 서요섭, LX 챔피언십 2연패 도전

윤승재 2023. 8. 30. 15:36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LX 챔피언십 포토콜에 참여한 고군택.이재경,서요섭,최승빈(뒷줄)과 조우영,최승빈. KPGA 제공


"좋은 기억이 있는 대회다."

'LX 챔피언십'의 디펜딩 챔피언 서요섭(DB손해보험)이 각오를 전했다. 

LX 챔피언십(총상금 6억 원, 우승상금 1억 2000만원)이 31일부터 9월 3일까지 나흘간 경기 안산에 위치한 더헤븐CC 서,남 코스(파72. 7,293야드)에서 열린다. 대회를 하루 앞둔 30일 필드 위에서  주요 선수들의 포토콜이 진행됐다. 
 
이날 포토콜에는 지난해 우승자 서요섭과 ‘제18회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과 ‘아너스K∙솔라고CC 한장상 인비테이셔널’ 우승자 고군택(대보건설), 제네시스 포인트 1위 이재경(CJ), ‘제66회 KPGA 선수권대회 with A-ONE CC’ 우승자 최승빈, 아마추어 신분으로 '군산CC 오픈' 우승컵을 들어올린 항저우 아시안게임 국가대표 장유빈과 조우영(우리금융그룹) 등 주요 선수들이 참가했다. 

LX 챔피언십에 동반 출격하는 조우영(왼쪽)과 장유빈. KPGA 제공


서요섭은 지난해 처음 열린 이 대회의 초대 챔피언이다. 1라운드에서 9언더파 63타로 코스 레코드를 찍었고, 이후 마지막 라운드까지 1위 자리를 지켜내며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을 차지했다. 36홀 최소타(132타), 54홀 최소타(198타) 등도 서요섭이 기록했다. 

서요섭은 “지난해 와이어 투 와이어로 우승한만큼 좋은 기억이 있는 대회다. 의미가 남다른 대회인만큼 최선을 다하겠다”며 “많은 갤러리 분들이 오셔서 남자프로골프의 매력을 느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대회엔 총 147명의 선수들이 출전한다. 우승자에게는 투어 시드 2년, 제네시스 포인트 1,000포인트가 부여된다. 대회 1,2라운드는 낮 1시부터 오후 6시까지, 3라운드와 최종라운드는 낮 12시부터 오후 5시까지 생중계된다. 

윤승재 기자

Copyright © 일간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