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례보금자리론 금리 9월 6일부터 최대 0.25%포인트 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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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주택금융공사가 특례보금자리론 금리를 오는 9월 7일부터 일반형은 0.25% 포인트, 우대형은 0.2% 포인트 인상한다고 30일 밝혔다.
저소득청년, 신혼가구, 장애인,한부모 가정 등 사회배려층은 추가 우대금리(최대 0.8%포인트)를 적용받을 경우 최저 연 3.45%(10년)∼3.75%(50년)의 금리로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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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금공 "그래도 시중은행보다 낮은 수준"
한국주택금융공사가 특례보금자리론 금리를 오는 9월 7일부터 일반형은 0.25% 포인트, 우대형은 0.2% 포인트 인상한다고 30일 밝혔다. 다만 전세사기 피해자의 경우 주거안정과 경제적 재기 지원을 위해 종전과 동일한 금리(3.65%~3.95%)를 적용한다.
일반형은 연 4.65%(10년)∼ 4.95%(50년), 우대형(주택가격 6억원 & 소득 1억원 이하)은 연 4.25%(10년)∼4.55%(50년)의 기본금리가 적용된다. 저소득청년, 신혼가구, 장애인,한부모 가정 등 사회배려층은 추가 우대금리(최대 0.8%포인트)를 적용받을 경우 최저 연 3.45%(10년)∼3.75%(50년)의 금리로 이용할 수 있다.
주금공은 "이번 인상에도 불구하고 특례보금자리론 금리는 시중은행 주담대 금리보다 여전히 소폭 낮은 수준"이라며 "24일 기준 4대 시중은행 혼합형 주담대 평균 제시금리는 4.28%~5.40%"라고 설명했다.
이어 "서민·실수요자 등에게 최대한 높은 혜택을 제공해 드리기 위해 그동안 금리조정을 가급적 자제해 왔으나 국고채와 MBS금리 상승에 따른 재원조달비용 상승, 계획대비 높은 유효신청금액 등을 감안해 불가피하게 금리를 조정하게 됐다"고 했다.
심나영 기자 sn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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