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안과 사랑의 연극, ‘참기름 아저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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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0대에게 들려주고 싶은 연극 <참기름 아저씨> 가 9월 17일(일)까지 대학로 드림시어터에서 공연한다. 참기름>
연극 <참기름 아저씨> 는 3대가 함께 사는 중년 부부들이 겪는 고민과 아픔 등 우리 사회 누구나 겪을 수 있는 인생을 출장요리사 '참기름 아저씨' 통해 가족 모두에게 위로와 사랑을 선사한다. 참기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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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0대에게 들려주고 싶은 연극 <참기름 아저씨>가 9월 17일(일)까지 대학로 드림시어터에서 공연한다. 연극 <참기름 아저씨>는 3대가 함께 사는 중년 부부들이 겪는 고민과 아픔 등 우리 사회 누구나 겪을 수 있는 인생을 출장요리사 ‘참기름 아저씨’ 통해 가족 모두에게 위로와 사랑을 선사한다.
연극 ‘참기름 아저씨’는 결혼을 앞둔 예비 신부의 함이 들어오는 날, 이혼 선언을 하는 어머니, 자신의 함이 들어오는 것으로 착각하는 치매 걸린 할머니, 함 따위에는 관심도 없고 부부간 각자의 인생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예비 신부 딸까지, 3대의 여성을 통해 가족의 의미를 되짚어 볼 것이다.
연출을 맡은 유준기는 이 작품 속에서 자신은 알지 못하는 사이 누군가에게 사랑과 행복을, 또는 서로에게 아픔과 상처를 주는 가족의 형태와 구조, 사회적 역학 관계를 다룬다.
또한 가족관계의 변화 속에서 자신은 변화하지 않고 자신을 변화시켜 주기를 바라는 모순된 욕구를 깨닫게 되고, 가족 속의 ‘나’란 존재는 어떤 존재인지를 가족 간의 소통을 통하여 서로를 이해함으로써 ‘나’의 존재 가치를 찾아간다.
연극<참기름 아저씨>는 한 가족의 행복과 슬픔, 갈등의 이야기를 외부의 시선에서 바라보기도 하고, 가족 사이에 직접 관여하여 갈등을 유도하기도 하고 해결하기도 하는 출장 ‘요리사’를 통하여 각 세대 간의 현실적인 아픔과 갈등, 관계적 어려움, 존재 가치의 부정에 대한 이야기를 해봄으로써 ‘가족’의 의미를 되새겨 보고, 서로의 진심을 알아갈 수 있는 웃음 속에 슬픔과 감동이 유쾌하게 표현된 작품이다. 대학로의 실력파 연기자들인 김추월, 정슬기, 김민수, 이진영, 이윤상, 이선주, 이미라, 임나경, 이세연이 출연한다.
서영희 기자 finalcut02@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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