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IT 배지환, 빠른 발 앞세워 3G 연속 안타 행진...시즌 타율 0.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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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메이저리그 피츠버그 파이리츠의 배지환이 3경기 연속 안타 생산과 함께 좋은 타격감을 이어갔다.
배지환은 30일(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캔자스시티의 카우프만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 캔자스시타 로열스와 원정 경기에 9번타자 겸 2루수로 선발출전, 4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배지환은 빅리그 데뷔 시즌이었던 지난해 10경기 33타수 11안타 6타점 타율 0.333으로 값진 경험을 쌓은 뒤 올해 조금씩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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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지수 기자) 미국 메이저리그 피츠버그 파이리츠의 배지환이 3경기 연속 안타 생산과 함께 좋은 타격감을 이어갔다.
배지환은 30일(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캔자스시티의 카우프만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 캔자스시타 로열스와 원정 경기에 9번타자 겸 2루수로 선발출전, 4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출발은 좋지 않았다. 팀이 0-0으로 팽팽히 맞선 3회초 2사 주자 없는 가운데 들어선 첫 타석에서 3구 삼진으로 물러나며 힘 없이 더그아웃으로 발길을 돌렸다.
기다리던 안타는 두 번째 타석에서 나왔다. 피츠버그가 0-1로 끌려가던 6회초 선두타자로 나와 안타로 출루했다. 원 볼 투 스트라이크의 불리한 볼카운트에서 상대 투수의 5구째를 공략, 빗맞은 내야 땅볼을 만들었다. 빠른 발을 앞세워 전력으로 1루까지 내달렸고 내야 안타로 이어졌다.
피츠버그는 배지환이 반격의 물꼬를 터줬지만 후속타자 헤이즈가 삼진, 레이놀드가 3루수-2루수-1루수로 이어지는 병살타에 그치면서 득점에 실패했다.
8회초 세 번째 타석에서 삼진을 당했던 배지환은 마지막 타석에서 행운의 타점을 올렸다. 피츠버그가 5-1로 앞선 9회초 1사 3루에서 유격수 땅볼 때 상대 실책으로 출루한 뒤 3루 주자까지 득점하면서 스코어를 6-1로 만들었다.
배지환은 전날 캔다스시티를 상대로 열흘 만에 멀티 히트를 쳐내 타격감을 한껏 끌어올린 가운데 이튿날에도 안타와 타점을 추가하며 한층 자신감을 얻게 됐다. 시즌 타율은 0.240(250타수 60안타)을 그대로 유지했다.
배지환은 빅리그 데뷔 시즌이었던 지난해 10경기 33타수 11안타 6타점 타율 0.333으로 값진 경험을 쌓은 뒤 올해 조금씩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장타력과 선구안은 개선이 필요하다는 평가지만 컨택 능력과 빠른 발을 앞세운 주루 플레이는 피츠버그 공격에 큰 힘이 되고 있다. 1999년생으로 만 24세의 어린 나이를 감안하면 순조롭게 빅리그에 적응 중이라고 볼 수 있다.
피츠버그는 캔자스시티를 6-3으로 꺾고 2연승을 내달렸다.
사진=USA 투데이 스포츠/연합뉴스
김지수 기자 jiso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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